【박근원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화수1‧화평동 일대에 태양광 LED 도로명판 10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수1‧화평동은 빌라와 단독주택 밀집 지역으로 야간에는 거리가 어두워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태양광 LED 도로명판 설치 [사진=동구청 제공]
이번에 LED도로명판 설치로 야간에도 밝은 거리를 조성함에 따라 여성‧노인‧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길을 걸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인성이 좋아 화재․긴급 상황 시 위치 찾기에 용이하고 범죄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LED 도로명판은 별도의 전력공급 없이 맑은날은 4시간, 흐린날은 6시간 태양광을 충전해 최대 3일간 야간이 되면 자체 발광하는 친환경 시설물로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LED도로명판은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야간에도 주요 위치를 쉽고 빠르게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도로명주소시설을 확대 설치해 도로명주소의 정착과 도시미관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