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 기자】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윤성)는 12월 11일(화) 17:00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3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사회복지상은 인천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에 제정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이윤성 인천사회복지회장이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김민기 심사위원,김성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등 사회복지종사자 및 일반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매년 신한금융지주회사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허종식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은 축사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들이 행복한 복지가 바로 복지가 아니냐며 참석한 시의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기준선을 정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행사 수상자 4명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 대상(300백만원)신웅선·안연숙 부부 (61년생, 59년생) ▲ 사회복지부문(100만원)홍현웅(연수구청소년수련관 관장, 64년생) ▲ 자원봉사부문(100만원)엄양순(주안3동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자, 47년생) ▲사회공헌부문(100만원) SK인천석유화학이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 이윤성 회장을 비롯한 김민기심사위원,김성준시의원등 내빈들이 축하케익을 커팅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사회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애쓴 ▲김성준(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선 ▲(주)피스 ▲(주)다이소아성산업 ▲(주)유진기업에게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신웅선(남동구 환경미화원)·안연숙(남동구 주차관리요원)씨 부부는 20년 전부터 저소득 가정에 꾸준히 밑반찬을 제공해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 씨는 대상받은 소감에 지나온 날에 감회의 눈물을 흘려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그는 척추가 굳는 강직성 척추염과 손과 발에 피가 통하지 않는 레이노이드증후군을 앓고 있다. 희귀병을 앓게 되면서 본인보다 아프고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남몰래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는 신씨 부부 가정의 수익(월급)의 20%와 쌀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이윤성 회장은 “다가오는 2019년 새해에는 더욱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사회복지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전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