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2동 하늘마을 아파트에 소재한 은행나무 어린이집(원장 민경자)은 지난30일 논현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 및 실종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419,5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25일 은행나무 어린이집 원생이 ‘아나바다장터’에 직접 참여해 마련한 기금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모은 성금이다.
민경자 은행나무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운수 논현2동장은 “전달 받은 성금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국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