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기자]12일 새벽 5시 53분경 간석시장(간석3동 소재)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페놀 14톤을 실은 화물차에서 페놀이 담겨있는 드럼통이 낙하하면서 페놀이 도로로 유출될 뻔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남동소방서(서장 오병석) 간석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에서 소방차량 2대, 소방관 13명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차량을 통제하고 도로에 떨어진 드럼통내에 있는 페놀이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하여 화물차에 다시 안전하게 적재하였다.
페놀은 매우 독성이 강한 발암물질로써 피부에 닿았을 경우나 호흡기를 통해 증기를 마실 경우 매우 치명적인 위험한 물질이다. 자칫 1991년도 낙동강 페놀유출사건과 같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인천남동소방서의 신속한 초동조치로 주민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