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시 부평구 삼산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지역 내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모범 학생 9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매년 기금 마련에 동참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올해는 400만원을 모금했으며 이 가운데 200만원을 이번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김원효 부일중학교장은 “장학금을 전달해 준 삼산1동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권남인 삼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장학금 이외의 나머지 금액을 이용해 다양한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시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이 지난 6일 올해 제1회 검정고시 시험 응시자들을 위해 응원에 나섰다. 꿈드림은 시험장소인 초은중학교(고졸), 구월중학교(고졸), 삼산중학교(중졸) 시험장으로 찾아가 시험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점심 도시락을 지원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총 33명의 학교 밖 청소년(중졸 5명, 고졸 28명)들이 응시했으며 이들은 꿈드림에서 1:1 학습 멘토링과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시험이 끝나고 지난해보다 어렵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 청소년들은 검정고시 합격을 통해 상급학교 진학 및 각자의 미래를 준비하게 된다. 한편 꿈드림은 추후 제2회 검정고시 대비를 위해 지속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며, 학업 지원뿐만 아니라 진로 자격증 취득, 건강검진, 자기계발 프로그램, 교통비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관련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9세~24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꿈드림 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위치한 케이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구자효)이 포도 품목으로 올해 수출농산물전문생산단지에 신규로 지정됐다. 이번 신규 지정은 경상남도에서 포도 품목으로는 최초이다. 케이씨드영농조합법인이 지난해부터 27호 농가 약 10만 6,293㎡ 단지 면적으로 수출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1월 신청해 현지 조사와 최근 3년간 수출실적, 생산기반, 안전성 관리 등에 대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생산량 저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케이씨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약 30만불 수출성과를 이뤘으며 올해도 전년대비 50% 증가를 목표로 글로벌 검역기준에 적합한 기반 시설 확충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농산물 수출 확대가 내수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는 만큼 정부지정 수출농산물전문생산단지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 케이씨드영농조합법인 대표 구자효는 “향후 해외시장개척과 수출경쟁력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농가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수출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는 최근 경기 화성 향남읍에 위치한 에이치엘비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홍철)과 일자리 창출과 청년 기술 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이노베이션㈜은 1978년 창업해 반도체 재료산업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개척자 정신으로 반도체의 핵심부품인 리드프레임 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술 ․ 품질 혁신 ․ 디자인 ․ 연구 등 자문, 지역 ․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및 재직자 향상훈련 사업 참여, 애로 기술에 대한 경영 및 기술 지도, 학생의 견학 및 현장실습, 맞춤 훈련, 취업에 관한 사항 등 상호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해당 기관에 10개월 전문기술과정 2명의 학생 취업을 시작으로 매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기계 ․ 금형 분야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일학습훈련 과정 병행을 통한 대한민국 뿌리산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나서기로 했다. 남인천폴리텍 김두경 학장은 “이번 협약이 공동 발전 도모 및 뿌리 기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강화군이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 대비해 오는 10월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에 나선다. 군은 기존 관행적인 방제에서 벗어나 모기 밀도 자동감시장비를 이용한 근거 중심의 과학적 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유문등 및 디지털 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이용해 매일 모기의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해충 주요 발생지를 비롯한 취약지, 기피제 분사기 위치 등을 지도에 표시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인 방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건강검진 시 혈구분석에서 이상 적혈구가 검출될 경우 말라리아 유전자 검사를 병행 실시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진단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강화군은 체계적인 방제 활동과 무증상 감염자의 조기 진단 등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상 해충 매개 감염병의 발생률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뿌려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강화군은 어업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 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4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등록된 일반 어선 및 낚시 어선 360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레이더, 위치 발신 장비 작동 여부 등 항해·무선설비 상태, 구명조끼․소화기 비치 여부, 유류 보관 상태 및 난방장치 등 화재 발생 요인 점검, 출·입항신고 이행, 낚시어선 승객 명부 비치 확인 등으로 화재 및 출항 전·후 비상 대응 설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중대한 사항의 경우 어업 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선 위치 발신 장치 조난버튼(SOS) 사용과 조업 시 구명조끼 착용, 운항 시 상시 경계 강화 등 어업지도선을 활용한 해상 홍보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선 전복․침몰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어업인들께서는 어선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운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어업활동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강화군이 내년 3월 13일까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에게 군민안전보험을 지원한다. 군민안전보험은 농기계 사고와 자전거 사고에 대한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강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농기계 사고의 경우 사망 시 2,000만 원,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2,000만 원 한도 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사고의 경우 사망 시 2,000만 원,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2,000만 원 한도, 4주 이상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엔 진단 4주(28일) 이상 10만 원부터 진단 8주(56일) 이상 50만 원 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청구 사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 보험금이 지급된다. 단 만 15세 미만은 사망을 보장 내역으로 한 보험계약이 무효이기에 상해후유장해에 대해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안전총괄과 또는 DB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명지토유는 명지대 대학원 동문의 인연으로 맺어진 작가들의 모임으로, 오랫동안 도예 작업을 이어온 12명의 작가가 꾸준한 정기전을 통해 서로의 작품세계를 응원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분청사기 명장 일봉 신승봉 선생의 달 항아리와 백상감, 흑상감의 정교한 조각들은 전통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명지토유 회장인 서회진 선생의 ‘바다 시리즈’는 유약과 안료를 이용해 도자 공예의 틀을 벗어난 평면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그의 고향인 벌교의 갯벌과 바다를 주제로 작업하였다. 정명환 선생의 이형의 합과 항아리 작업은 정형화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미를 추구하며, 이병권 선생의 차 도구는 전통 장작 가마에서 탄생된 작품들로 검소하면서도 기품이 있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형상화한 정란영 선생의 작업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의 단면을 엿보듯 그 푸른 감성을 눈앞에 펼쳐 놓는다. 빛을 주제로 한 작업을 선보이는 김미숙 선생은 인간에게 빛의 머무름이 있어 서로에게 삶의 긍정을 주는 존재임을 표현한다. 야생화를 담는 화기를 만드는 박윤정 선생은 향도 생김도 다른 야생화처럼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은 색과 질감을 표현한다. 도자기에 꽃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폴리텍Ⅱ대학(학장 이상호)은 27일 경기·인천지역의 지자체, 지역 협회(기관),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캠퍼스 세미나실에서 경인지역 종합교육협의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경인종합교육협의체는 지자체·산업·연구·교육계 관계자가 참여해 협력 체계 기반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구로 지역별로 5개 분과(인천, 남인천, 화성, 광명)로 나눠 분과별 해당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하고 일자리 관련 내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며 경기·인천지역 산업인력 수요를 분석하고 기술인력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폴리텍대학은 경인종합교육협의체를 통해 산업인력 수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분석을 통한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하며 대학 내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취업연계형 기술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인종합교육협의체 출범에 이어 올해의 운영방안은 지역산업의 수행에 맞춰 적합성에 맞는 학과를 개편하고 신설해 그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표준화해 더욱 구체화하고 실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는 K-반도체 사업에 발맞추어 반도체공정과와 반도체시스템과가 신설됐고, 2025학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유타대학교 게임학과가 세계 게임대학 중 학부 1위 및 대학원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된 2024 프린스턴리뷰에서 유타대는 게임 전공 대학 가운데 전 세계 공립학교 부문 학부 1위 및 대학원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두 계단 및 세 계단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학 최초로 e-스포츠팀을 보유한 유타대 게임학과는 미국 전체 대학 프로그램 중 상위 3위 안에 속할 정도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게임 개발 전문성을 갖춘 교수들이 스토리제작부터 게임 개발, 디자인 설계, 판매 전략까지 게임산업에 관한 전 과정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오락과 건강, 초중고교 학습용 게임 등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기술을 배우며, 컴퓨터 공학과 비디오게임, 3D 애니메이션 등 학제 간 융합을 통한 다양한 강의를 수강한다.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에서는 지난해 가을 학기부터 게임 전공학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게임학과는 국내 학생들의 경우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학생들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3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