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의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라는 배고픈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가수 진성의 보랫고개 가사이다. 보릿고개는 옛날에 농촌이 궁핍하여 해마다 음력 4~5월경이 되면 겨우내 묵은 곡식은 다 먹어서 없어지고 보리는 아직 여물지 않아서 농가 생활이 매우 어려웠다. 흔히 춘궁기(春窮期)라고 불리는 이시기를 대부분 초근목피(草根木皮)로 간신히 연명하다시피 하였으며, 워낙 지내기가 힘들어 마치 큰 고개를 넘는 것 같다 하여 보릿고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보리는 봄을 맞아 들판을 온통 푸르른 물결로 수놓는 보리의 왕성한 생명력으로 배고픔을 달래주는 추억의 곡식이었지만, 최근에는 보리의 우수성이 알려져 보리로 만든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자리 매깁하고 있다. 이번에는 막걸리를 발효시키는 보리식초를 만들어 보려합니다. 보리는 한방적으로 오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보리로 만든 엿기름은 소화제의 역활을 합니다. 지방과 탄수화물이 비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은 발달지연과 섭식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유전질환이다. 1956년 프라더(Prader), 레브라트(Labhart), 윌리(Willi)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특히 먹어도 먹어도 억제되지 않는 식욕과 이로 인한 비만, 당뇨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출생아 1만~1만5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고 남녀 비율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진다. 주요 증상으로 작은 키와 비만, 과도한 식욕, 근긴장 저하증, 생식샘 저하증(hypogonadism), 지적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증상은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출생 이후부터 2세까지는 근긴장 저하증과 빠는 힘 저하가 주로 나타나고, 2~6세에서는 근긴장 저하증과 발달지연이, 6~12세는 발달지연과 과도한 식욕, 비만 등의 증상을 보인다. 13세 이상에서는 지적장애(IQ 60~70)와 행동장애, 과도한 식욕, 비만, 생식샘 저하증 등이 나타난다. 또 사춘기가 늦거나 오지 않을 수 있다. 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는 “프라더-윌리 증후군은 발달지연, 섭식장애, 다양한 내분비 장애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희귀질
원발성 기흉 환자를 수술할 때 반대쪽 폐에서 발견되는 기낭을 반드시 제거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원발성 기흉 환자의 경우 반대쪽 폐에도 기낭이 빈번하게 발견되는데, 그동안은 예방적 차원에서 이 기낭을 함께 제거하곤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흉부·호흡기 관련 전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흉부의사협회(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국제학술지 ‘체스트(CHEST, IF:9.4)’에 게재됐다. ‘기낭’은 폐 표면에 물혹처럼 비정상적으로 둥글게 볼록 튀어나온 공기주머니를 말한다. ‘기흉’은 기낭이 터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원발성 기흉’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기흉을 뜻한다. 원발성 기흉은 주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젊은 남성에서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박찬범(교신저자)·정진용(제1저자)·호흡기내과 김주상 교수팀은 2009년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인천성모병원에서 원발성 기흉으로 흉강경 수술을 받은 30세 이하 환자 567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X-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술 후 반대쪽 폐에
식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하고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등의 질병 예방에는 우리 몸에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식초는 좋은 성분을 분해시켜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작용으로 바이러스에 대해 항생물질과 같이 우리 몸의 나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 줍니다. 식초를 꾸준히 먹으면 백혈구를 만들어내는 림프구가 많이 생성되어,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몸의 면역력이 높아져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번에는 파인애플 식초 만드는 법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파인애플 식초는 다른 식초들과 마찬가지로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고 체내 영양소 소비를 촉진하므로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기산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데,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시킵니다. 식초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완화에 도움을 주며, 천연식초의 유기산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리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여 고혈압을 낮춰줍니다. 혈액을 진득진득하지 않게 하여 혈관을 보호함으로써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 자체가 소화효소인 천연식초는 장 기능을 좋게 합니
지난번 에는 천연식초를 시작해 봤습니다. 이번부터는 우리가 좋아하는 과일이나 집안에 쓰다 남아도는 야채나 식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식초를 알아보려 합니다. 과일식초 만들기는 먼저 과일을 준비합니다. 이때 잘익은 과일을 이용하거나 부산물(낙과)일 경우는 산도가 발효에 적합한(0,4%)하여야 합니다. 이어 과일 씻기는 과일을 흐르는 물에 잘씻어 흙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 한후에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다음으로 과일 으깨기로 절구에 넣고 으깨기 전에 부페된 부분을 칼로 먼저 제거한 후 으깰 때는 금속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 원당 보충은 알콜 발효를 위한 과즙의 발효성 당함량은 24%정도라야하는데 실제는 이보다 낮기때문에 원당을 첨가하여 당도를 높혀줍니다. 알코올 발효 당도를 24%로 만든 과즙을 항아리에 70%로 채우고 서늘한 장소에서 발효시킵니다. 발효 초기에는 공기가 잘 통해야 하므로 항아리뚜껑을 망사같은 천으로 덮어준 후 하루에 한번 항아리를 흔들어주면서 통기량을 늘려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합니다. 온도에 따라 발효 기간이 달라지는데 섭시 15도 에서는 1~2주 30도 에서는 수일만에 발효가 끝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3~4일이 지나면
지난주는 초란을 만들어 보았는데, 초란은 만들기가 어렵지 않아 많은 분들이 잘 만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주는 천연식초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연식초 만들기는 어떤 재료로 만들든지 식초가 지닌 효능은 있지만, 만드는 재료에 따라 식초가 가진 성분이 추가되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인한 효능에 차이가 납니다. 천연식초 만들기의 기본은 첫 번째, 재료를 가능한 잘게 썰어주면, 발효가 잘됩니다. 두 번째, 재료에 원당을 넣고 잘 섞어 주는 과정에 재료에 함유된 당도에 따라 원당 양을 조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때 전체 당도를 24%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골고루 섞은 재료를 항아리에 담습니다. 원당을 버무린 재료를 손으로 잘 눌러가면서 채워야 원당이 재료 표면에 착 달라 붙어서 즙액이 잘 빠져나옵니다. 네 번째, 윗면에 원당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원당을 뿌리는 이유는 재료의 산화를 방지하고 유해균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전체적인 당도를 염두에 두어야 하기에 재료에 원당을 혼합할 때 윗면에 뿌릴 양은 미리 덜어내 남겨둡니다. 다섯 번째, 한지로 덮어 2~3일 정도 발효시킵니다. 발효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3일간은 뚜껑을 덮지 않습니다. 여섯
그 동안은 발효식초에 대한 놀라운 효능과 필요성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부터는 우리의 건강에 활력을 유지해주는 정말 유용하고 필요한 발효식초 만드는 법을 다뤄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초란 식초를 만들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초란 식초(달걀 식초)는 계란을 식초에 담가 껍질을 녹여만든 식품이 초란이며, 소화 흡수 기능을 돕고 허약한 체질에 보양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스의 의성 히포크라테스는 그의 저서에서 회복기의 환자에게 초란이 좋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초란의 효능은 이천년 전부터 인정 되왔습니다. 초란은 장기복용해도 우리 몸에 해롭지않는 완전 식품으로, 그 중에서도 간염이나 임신 수유부 갱년기 장애의 여성에게 아주 좋은식품입니다. 병약한 사람의 발기부전과 조루증세가 있는 남성들은 100일 정도의 초란 요법으로 확실한 효능을 느낄수 있습니다. 초란은 초산 칼슘으로서 청혈과 해독작용도 강하며 호르몬과 레시틴의 보고입니다. 초란 1병은 효소가 사멸된(끓이면 효소가 사멸됨)보약 농축액 100병을 먹는 것보다 낮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초란에는 효소, 칼슘, 레시틴, 꽃가루, 난황 등이 살아있는 생명 그 자체의 완전식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무병장수로 한번뿐인 일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꿈꾸는 이상일 것이다. 어느 누구도 아프지 않고 일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내 삶속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요즘과 같이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으로 내.외적인 예측불허의 바이러스 출몰로 온 세상이 요동치고, 우리내 일상생활을 송두리째 바꿔버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질병없이 건강하게 장수를 한다는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인생이다. 그 무병장수를 위해 우리는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의사들의 처방에만 의지하여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 모습이다. 어떤 작가의 글에 젊은이들 눈에는 도시만 보이고, 나이든 사람의 눈에는 자연만 보인다는 글귀가 문득 떠오른다. 젊을 때는 화려한 불빛만 쫓는 불나방처럼 허상을 쫒아 도시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몸이 망가지고, 나이들어 그 몸을 치유하기위해 인간 속성의 본질인 자연 치유의 소중함을 느끼기 시작하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우리의 건강은 가까이에 있는 자연속 재료로 만든 좋은 음식들의 놀라운 치유효과를 안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면역력을 키우며 예측불허의 질병들이 출범한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번에도 발효식초의 놀라운 효능와 효과에 대해 다루어 봅
우리 몸의 ‘근육’은 각 부위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 저장고이자, 대사적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근육은 암이나 패혈증, 화상 등 중증 질환에서 눈에 띄게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 만성 질환에서도 근육량이 많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김현정 교수, 분당연세내과의원 이창현 원장 공동연구팀(교신저자: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한승혁 교수)은 ‘당뇨병과 만성 신장 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서 ‘근육 감소 및 악액질 발생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악액질은 근육 감소를 포함한 체중 감소 등 전신 쇠약 상태를 말한다. 공동연구팀은 2001~2016년까지 한국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40~69세 성인 6,247명을 최대 16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를 분석했다. 당뇨병 및 만성 신장 질환 유무에 따라 4가지 그룹으로 분류하고, 신체 구성을 측정하는 ‘생체 임피던스 분석(BIA)’을 2년마다 실시했다. 그 결과, 당뇨병과 만성 신장 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 그룹에서 ‘근육 감소율’이 정상인보다 3.38배 더 높았고, ‘체중 감소율’도 가장
요즘 코로나19 오미크론이 붙잡고 있는 시간으로 외부 활동이 정말 힘든 때 입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오미크론을 인한 일과를 망치고 있는 시간이지만, 우리는 발효라는 너무도 큰 보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인데, 저부터 다급하면 찿게되고 또 급한게 없어지면 느긋해지는게 사람 심리 인지라~다시한번 저 자신부터 이 시기에 무얼어찌 먹고 살아야 하나를 되돌아 보며, 다시 식초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봅니다. 지지난주 쓰던 식초에 효능을 다시 짚어 보려한다. 식초는 정자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남성이 유기산을 적게 가지고 있으며 정자에 유전적 결합이 생기기 쉽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기산을 1일 5mg으로 제한 했을 때, 활성 산소에 의한 DNA 손상이 늘어났고, 유기산에 양을 늘리자 DNA 손상이 치료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기산이 풍부한 식초를 꾸준히 마시면 정자에 손상을 막을수 있고, 식초는 체내 칼슘 흡수를 높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피가 산성으로 기울면 몸은 그것을 중화시키려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물질이 칼슘이고, 칼슘은 장에서 잘 흡수 되지 않지만, 식초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가 잘됩니다. 칼슘이든 식품을 식초와 함께 먹으면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