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경인전철 동인천 민자역사의 철거가 확정된 가운데, 국가철도공단이 점유자를 상대로 퇴거 소송 등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 하지만, 민자역사는 복합개발 인허가가 완료되는 시점에 철거한다는 방침이어서, 개발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지난 해 12월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가 의결(건물 철거 후 복합개발)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이 동인천 민자역사의 유치권자 등 점유자를 상대로 점유이전금지가처분 및 퇴거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점유자 퇴거 조치부터 철거 때까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법무법인을 선정, 행정대집행에 앞서 법적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민자역사 철거 시점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거 공사를 복합개발 사업자 공모에 포함하고, 철거는 인허가 완료 시점에 시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신규 사업자를 공모하고 2025년 1월 철거 후 복합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이 민자역사 철거 시점을 특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인천 민자역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7년 지정했으며,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 대신 식량 재배(Grow food not tabacco)’다. 동구보건소는 담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복지관, 사업장 등에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동구보건소는 지난 3일과 10일, 24일 현대제철 인천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12일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와 19일 화도진 축제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또 25일에는 시청 본관앞 애뜰광장에서 인천시와 함께 ‘금연시작! 나를 위한 첫걸음’ 금연캘리그라피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오는 6월 7일까지는 ‘간접흡연 Zero! 걷기 챌리지’를 운영, 워크온 커뮤니티 가입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4일 동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가 보건소 및 지정 약국 중심의 폐의약품 배출장소를 구민 생활 반경 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설치했다. 이에 따라 폐의약품 수거함은 기존 동구보건소와 백제약국 2곳에서 11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추가, 총 13곳으로 늘면서 구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폐의약품은 가정 내 보관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의 우려가 있으며, 하수구와 쓰레기통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어 안전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은 가루약은 포지 그대로, 알약은 겉포장만 제거 후 포장된 그대로, 물약과 시럽은 새지 않도록 용기 마개를 잠그고, 안약·연고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겉포장 제거 후 마개를 잠그고 배출하면 된다. 단,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은 배출 대상이 아니므로 배출시 유의해야 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로 환경오염 예방 및 구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번거롭더라도 가정 내 폐의약품은 생활쓰레기로 배출하지 말고 분리배출해 전용 수거함에 넣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의약관리팀(770-572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그린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산업 육성을 위해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 2023)”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등이 후원한다.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은 저탄소시대 그린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인천 유일의 비즈니스 전시회로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탄소중립 ▲순환경제 ▲기후변화&대기 분야 등 국내·외 약 150개사가 참가하여 기술 혁신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가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기업 IR·투자상담회 등 기업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제공하고, 이 외에도 기술 발표 세미나 및 온라인 기사 보도 지원 등 참가기업의 홍보를 지원하여 전시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자원, 환경기후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 콘퍼런스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1천여 명의 물 산업 종사자가 참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강화군이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 국·과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유천호 군수는 회의에 앞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행사 추진과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해주고, 우리 군이 현재 신속집행 인천시 1위를 하고 있으나 6월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 2025 APEC 정상회의 등 인천유치 서명운동 ▲현충일 태극기 달기 및 추념식 행사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책임제 실시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 적극추진 ▲행락철 대비 위생관리 취약시설 지도점검 추진 ▲매개모기 방제를 통한 말라리아 관리사업 등 다양한 현안 및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유천호 군수는 “양사면 청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사회복지사 고용 시 전문가 면접 등을 통해 채용을 철처히 해달라”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1관에서 열린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하여 한국 여행 및 환승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3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는 ‘19년 기준 1,000여개 부스와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 30만 명이 참여한 대만 상반기 최대의 여행박람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박람회 한국관 내 인천공항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대표 허브공항에 걸맞은 항공 네트워크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시설 및 서비스를 홍보했다. 특히 공사 관계자는 한국방문의해(’23년~‘24년) 기간 대만 여행객들은 K-ETA* 없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며, 인천공항의 다양한 환승 네트워크와 서비스로 제3국으로의 여행이나 내항기를 이용한 지방관광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변화된 입국 및 환승절차, 비자 등에 관한 문의에도 상세히 답변했다. *K-ETA(전자여행허가):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외국 국민이 입국하고자 할 때, 온라인으로 개인 및 여행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여 여행 허가를 받는 제도 또한 해당기간 중 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26일 삼산월드체육관 실내보조경기장에서 공무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직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조직 일체감을 높이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70여 명의 공무직 직원들은 팀을 이루어 부평구 관련 퀴즈 및 신조어 등의 세대공감 퀴즈를 풀면서 소속감을 높이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추억의 딱지치기, 신발양궁 등 유쾌한 종목으로 구성된 명랑 운동회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구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시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서로가 소통하고 화합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장애인 증여재산 맞춤형 신탁 상품인 ‘KB장애인평생케어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장애인평생케어신탁’ 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장애인의 증여받은 재산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금전재산은 최대 5억원, 부동산은 금액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며, 본인 사망 시까지 신탁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증여세 비과세가 가능한 절세 상품이다. 본 신탁 가입 고객은 해당 상품에서 발생한 이익에 대해 언제든 출금해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월 150만원의 생활비를 포함해 의료비, 간병비, 특수교육비 등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증여세 부담없이 원금도 인출할 수 있다. 이에 더해 KB국민은행은 상품 가입 고객에게 자산관리 전문 변호사·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의 고객맞춤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화기기 및 입출금통지서비스 수수료도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장애인평생케어신탁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및 세제혜택 지원을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객님들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느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복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세워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취약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역량 강화 및 정책연구 등 3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행계획은 지난해와 달리 노인, 청년 등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사업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강화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강화 ▲민간 인적안전망 활성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위기가구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재 파악과 공공·민간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원 연계로 신속하고 두터운 위기가구 지원서비스 구축이 기대된다.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분야에선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4개 부서가 1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남도음식 세계화를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1일 나주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수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해 전남 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구매자 초청을 통한 수출상담회와 해외 구매자의 한국지사 관계자 및 국내 대형 유통기업 엠디(MD)를 초청한 제품 품평회도 함께 열린다. 또 해외 식품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상담회에 앞서 미국 뉴욕의 현지 주류시장(Main Stream)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구매자를 초청해 ‘해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주류시장 진출 성공 사례와 함께 효과적 진출을 위한 마케팅전략 강연을 개최한다. 상담회 참가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채널 관계자와 입점 상담, 포장재 및 디자인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