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4만 글로벌 유튜버이자 바스켓 드러머인 ‘고도(Gordo)’가 오는 10일 오는 5시 거북섬에서 시민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고도는 세계 각지 길거리에서 폐드럼통 및 폐바스켓을 악기 삼아 현란한 드럼연주를 선보이는 호주 출신 유튜버다. 길거리 드럼 버스킹(거리공연)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파란 물결이 넘실대는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바스켓 버스킹’에서는 고도가 바스켓 드럼 연주를 신명나게 선보인다. 아울러 시흥 홍보송 ‘I SEE 흥’을 시민들과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공연은 기존에 진행하던 거북섬 버스킹 공연(오후 4시 밴드민하 공연, 4시 30분 윈썸밴드 공연)에 이어 약 30분간 펼쳐진다. 바스켓 버스킹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일 오후 5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앞 광장(동측 출입구)에 현장 방문하면 된다. 고도와 함께하는 ‘I SEE 흥’ 연주에 특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링크를 통해 신청하고 당일 현장에 안 쓰는 냄비나 바가지 등을 가져오면 된다. 신경희 시흥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거북섬에서 즐기는 색다른 드럼 공연
【우리일보 김선근기자】 2023 한ㆍ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국인 투발루가 자국 청소년 교육을 위해 한국 NGO단체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도입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카우세아 나타노(Kausea Natano) 투발루 총리가 롯데호텔에서 만났다. 그동안 국제청소년연합은 투발루 청소년 인성 교육을 위해 정부 관계자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토핑가 활라니 투발루 총독이 한국에서 열린 IYF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해 마인드교육 현장을 시찰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카우세아 나타노 총리는 “국제청소년연합이 투발루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실무협의를 위해 투발루로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와 교육위원들을 초대했다. 이에 박 목사는 투발루에서의 국제청소년연합 활동과 마인드교육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국제청소년연합은 마인드교육을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에게 사고하는 법, 교류하는 법, 자제하는 법을 가르쳐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인재들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투발루 정부의 요청에 따라 현지에서 마인드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과장 이경주)는 지난 1일 국립재활원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우리나라 자연치유에 큰 두 줄기라 할 수 있는 ‘해양치유’와 ‘산림치유’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치유현황과 웰니스를 위한 치유 연구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2023 국립재활원 치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 관련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40명의 연구자가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산림치유와 해양치유의 각 연구의 책임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의 주도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연구자들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향후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워크숍은 첫날에 해양치유 세션과 산림치유 세션으로 진행됐고 둘째 날에 분과별 집중토론으로 이어졌다. 해양치유 세션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충곤 교수의 우리나라 해양치유의 현황과 전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박효진 교수의 대사증후군과 산화스트레스, 경북대학교 윤호성 교수의 미세조류를 이용한 청각보호 균형물질 탐색, 고려대학교 김현수 교수의 원천연구기반의 해양치유자원 개발, 건국대학교 최동국 교수의 해조류 및 염색식물의 신경염증성질환개선 효능 평가 및 작용기전 규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남중국 신규항로 ‘TIS2(Taicang Incheon Service 2)’의 투입 선박 신타이핑(Xin Tai Ping, 629TEU급)호가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TIS2는 천경해운과 상하이인천국제페리(Shanghai Incheon International Ferry CO., LTD., SIFCO)가 공동으로 운항하며, 인천-평택-난퉁-타이창-인천을 기항하는 주 1항차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다. IPA는 2일 오전 인천신항 HJIT에 처음 입항한 신타이핑호를 환영하기 위해 선장 및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지난달 IPA는 신규항로 유치를 위해 천경해운 및 IPA 상하이 대표부와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난퉁·타이창 소재 유관기관, 물류기업, 컨테이너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공동 마케팅을 통해 IPA는 시장 정보가 부족했던 난퉁 지역 내 ▴반도체 ▴2차전지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부문의 신규 화주 23개사를 발굴하고, 난퉁 통하이(通海, Tonghai) 항만공사로부터 접안 및 하역 스케쥴 우선권을 확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6월 2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 직원 한마음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이날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 데 이어, 6월 12과 6월 14일 2차례에 걸쳐 6급 이하 공무원 3,0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민선8기 주요 정책 수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무원과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인천시 홍보대사와 직장동호회와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동행의 시간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6월 2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민선8기 1년을 돌아보는 유 시장의 정책 공감 및 청렴 특강을 비롯해 손범규 홍보특보의 ‘공무원 말하기’, 스포츠 해설가 박문성 위원의 ‘축구로 보는 리더쉽’ 등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익스티림, 비보잉, 댄스 등 다양한 요소를 두루 갖춘 흥미진진한 ‘K-타이거즈’의 퓨전 태권도 공연과 시 공무원 동호회 ‘공무수행’ 밴드의 음악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날 유정복 시장은 정책 공감 특강에서 재외동포청 개청,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 등 민선8기 1년간의 시정성과와 비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가 6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일 추모행사에 맞춰, 전국적으로 현충일 민방공 경보(사이렌)를 울린다고 밝혔다. 시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단말을 활용해 오전 10시부터 1분간 민방공 경계경보와 동일하게 묵념 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다. 김도경 시 비상대책과장은 “이번 사이렌 울림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닌 만큼 국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 생활로 되돌아갈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경찰청이 6월 1일 제68회 현충일을 기념해 인천 순직경찰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45명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해 순직한 부평 경찰서 故 한석준 경위의 명패를 추모비에 봉안했다. 故 한석준 경위는 1990년 경찰에 입문하여 부천중부경찰서를 시작으로 주로 교통, 지구대 등 민생 부서에서 근무하며 시민과 함께하였으며, 특히 재직 기간 중 중요범인 검거 및 경찰 행정발전 유공 등으로 총 37회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지난해 6월 부평서 청천지구대 근무 중 연이은 야간 근무와 훈련으로 의식을 잃어, 올 해 5월 23일 순직이 인정됐다. 추념식에는 故 한석준 경위의 유가족, 인천경찰청장, 경찰서장, 인천시장, 인천자치경찰위원장, 인천재향경우회장, 동료 경찰관 등이 참석해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렸다. 또한, 순직경찰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 경찰관도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회상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참배” 시간을 마련하여, 약 200명의 동료 경찰관이 추모비를 찾았다. 한편 추모비는 작년 1월 조성을 완료하고, 1987년 인천시 경찰국으로 개국한 이후 순직한 경찰관(45분)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30일 민선8기 1년차 공약이행평가를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현지 방문지는 ▲부평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한 상권부흥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캠프마켓 공원화 ▲부평남부체육센터의 성공적 건립 ▲영촌·방촌·대촌공원 스마트 편의시설 조성 및 환경개선 ▲시니어파크(어르신 놀이터) 조성 등 6개 공약사업 현장이다. 지역주민 35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항 심의·조정, 실천계획 수립, 부진사업 대안 제시 등 공약이행에 대한 자문과 평가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평가 외에도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분과별 회의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 도출된 건의 사항이나 의견은 추진부서가 수정·보완해 7월 4일 민선8기 1년 차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약현장을 방문한 공약이행평가단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겠다”라며 “공약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들어보니 공약이행 추진상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항은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부평 ▲함께 성장하는 경제부평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오는 10일 정오부터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 일대에서 ‘사회적경제와 골목상권이 함께하는 “차이나는 골목축제” 시즌 3’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릴 이번 축제는 차이나타운·동화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관한 관심·이해를 높이고 중구 사회적경제기업과 차이나타운·동화마을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앞선 행사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더욱 풍성한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을 찾는 주민은 모든 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축제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돼 상생과 연대, 협력의 가치가 확산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문의 032-215-0415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바리톤 김태한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고, 베이스 정인호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3일 밤 12시경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결선 심사위원 13명이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장 포크홀(Bernard Foccroulle)은 입상자 발표에 앞서“그 어느 때보다 이해와 사랑이 필요한 때”라며 “이를 잘 표현하고 나눌 수 있게 해준 젊은 음악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퀸 콩쿠르는 전통적으로 모든 음악가를 존중한다는 뜻으로 1위부터 수상자를 호명. 제일 먼저 바리톤 김태한의 이름이 불렸고, 김태한은 감동스러워하며 가슴에 손을 얹은 채로 열렬히 환호하는 관객과 심사위원단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5위 수상자로 베이스 정인호가 호명 6위까지 차례로 입상자가 발표된 후 알파벳 순에 따른 결선 진출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태한이 우승함으로써 한국은 퀸 콩쿠르에서 최초의 아시아 남성 성악가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 2014년 소프라노 황수미에 이어 성악 부문 역대 세 번째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태한은 결선 둘째 날 무대에 올라 4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