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8일 부평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5060 부평인생학교 10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5060 부평인생학교 총동문회의 감사패 전달로 시작해 수료증 수여, 구청장 격려사, 기념 촬영, 인생학교 9기 선배 동아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10주간 진행한 이번 5060 부평인생학교 10기는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5060 부평인생학교는 ▲마음 열기 ▲자아 탐색 ▲소소한 나의 재능 나누기 등 다양한 참여형 강좌를 진행했다. 교육생들 또한 강좌와 더불어 독서 활동, 사진 촬영 및 회화, 실버댄스, 건강하게 걷기 등 4개의 동아리를 구성해 풍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구는 6월부터 ‘인생학교 앙상블’ 등 인생학교 졸업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연계 과정을 개설하고, 동아리 활동 공간을 대관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5060 부평인생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평생학습관 누리집(https://www.icbp.go.kr/lll/)을 확인하거나 전화(☎509-6436)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5060 부평인생학교가 제2의 인생을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대한민국 볼링계의 대표 왼손볼러 홍해솔(33·인천교통공사)선수가 올해 5.31~6.8일(9일간) 상주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 마스터즈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공사는 밝혔다. 마스터즈 종목은 개인종합(개인전, 2인조, 3인조, 5인조 개인점수 합산) 12등이내 선수들 중 성적이 우수한 4명은 본선 진출권을 우선 획득하고, 나머지 8명이 3전 2선승제로 게임을 치러 그 중 승자 4명이 본선에 진출, 총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선정하는 볼링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종목이다. 이 종목에서 홍해솔(33·인천교통공사) 선수는 개인종합 순위가 꼴찌였지만, 비장한 각오를 갖고 대회에 임하여, 마스터즈 1등이라는 결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인천시와 공사를 대표하는 남자볼링선수단으로서 앞으로도 모든 대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대 행정학과 타오 교수는 지난 5월 29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타오 교수는 지난 2020년도 2학기 교양과목인 “지구환경과 공공문제”를 진행하면서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그리고 한국의 탄소 저감 방법들을 탐구했다. 해당 수업 중에 타오 교수는 ‘Where in Songdo is Professor Tao?'라는 콘테스트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송도의 13곳의 자연 친화적 장소를 영상으로 제공하여 각 영상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도록 했다. 당시 재학생이었던 생명공학전공 유재신 학생(15학번)이 13곳 중 12곳으로 가장 많이 맞춰 우수 학생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뤄진 시상식을 마침내 지난 29일 드디어 진행하게 됐다. 시상식은 우수 학생에게 ‘산사나무’를 헌정하여 송도캠퍼스에 식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타오 교수는 ‘산사나무는 보통의 나무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대기 중의 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작은 새들에게 집을, 봄에는 나비와 벌들에게 꽃을, 가을에는 열매를 제공하는 나무’라면서 헌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수업을 통해 학생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오는 17일 인천 서구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일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기는 수상레저 축제가 열린다. 인천 서구가 올해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 지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9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수상’과 ‘육상’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상레저체험으로 카약, 패들보드, 인디언카누를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며 참가신청은 15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진행되며 행사 당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 ‘육상’에서는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기간 내에 온라인 사전접수 또는 당일 현장 접수(11:00~11:30)를 통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도화지 외의 크레파스, 수채화 재료, 화판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하며 구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버스킹 및 어린이 맞춤 문화공연, 각종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대표 관광지인 아라뱃길에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개소 10주년을 맞은 인천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개소 10주년 기념 센터 개방의 날’을 진행했다. 센터는 개방의 날 행사를 ▲10년간의 발자취 사진·교구 전시, ▲센터 개발 교육 영상 시청, ▲‘두 시 탈출 서구쇼!’ 등으로 꾸몄다. 개방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해 교구를 체험해보고 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향숙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 센터의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한 급식을 선도하는 급식관리지원센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8일 동두천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시민참여형 열린 강좌인 ‘2023년 제4회 동두천시민대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대학은 유현준 건축가가 강연을 맡아 ‘공간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유현준 건축가는 집, 회사, 학교, 상업시설, 공원 등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의 가까운 미래를 살펴보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가속된 공간의 변화를 소개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 우리가 속해있는 공간 디자인을 바꾸려고 노력한다며, 사회뿐 아니라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 동두천시의 도시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 현장에 참석했던 한 시민은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유현준 건축가의 사람을 위한 공간에 대한 통찰력을 들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강연을 자주 접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동두천시민대학을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범죄 예방, 역사, 건강, 건축 등 다양한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제28회 환경의날을 기념해 ‘인천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환경의날 기념행사’를 시교육청 잔디밭에서 운영했다. 환경의날은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환경의날을 맞아 4월 22일 지구의 날부터 6월 5일 환경의 날까지 학교별로 자체 계획을 세워 활동을 전개했다. 기념행사는 활동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기후변화를 1.5도 상승에서 막아야 한다는 ‘STOP 1.5 인간 띠 잇기’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모든 참가자가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가져오도록 해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운영했다. 음향이나 TV에 사용하는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기로 만든 에너지만을 사용했다. 그 밖에 ▶자전거발전기를 돌려 수박 주스 먹기 ▶태양열 오븐으로 고구마 구워 먹기 ▶탄소중립미래학교 상상그림 ▶바다학교 상징 그림 전시 관람 ▶어린이-청소년의 기후 행동 등을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이 단순히 ‘기념’하는 자리에서 그치지 않고 당장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날이 돼야 한다”라며 “생태 전환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퇴소 시 정부의 자립정착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500만 원의 전액 시비 자립지원금을 6월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여성가족부가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퇴소자들에게 지원하는 자립지원금 충족조건(▲만 19세 미만에 입소해 ▲1년이 경과 ▲만 19세 이상 퇴소)이 될 때, 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따라서 만 19세 이후 성폭행 피해를 당해 입소하거나, 만 19세 전에 입소했더라도 입소기간 1년을 다 못 채우고 퇴소하는 경우에는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시에 따르면 인천에는 2개소의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이 있는데,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퇴소자는 총 42명이었고, 이들은 모두 친족 성폭행으로 시설에 입소했다. 그러나 그중 5명(12%)만이 퇴소 시 정부의 자립지원금을 받았으며, 지원금은 보증금, 대학 등록금, 월세 등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 자립정착지원금 대상의 자격 기준을 넓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피해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입소 연령 제한 없이, 보호시설에서 4개월 이상 생활하고 나가는 만 19세 이상의 국비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세대와 함께 9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의 합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시의회 의장,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총사업비 434억원(실습 장비 구축 포함)이 투입돼 연면적 6,600㎡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다.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총사업비 486억원을 들여 연면적 18,101㎡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지어진다. 두 센터 모두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바이오 공정 실습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연간 2,000여명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바이오 전문인력이 양성돼 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정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 출연금 축소 움직임에 대해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한국전력 적자 경영을 이유로 한 출연금 축소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국가적 필요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설립된 대학을 법에 따라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9일 오전 광주MBC라디오 생방송 ‘시사 인터뷰, 오늘’에 출연해 “한국에너지공대는 단순 호남이 잘 살려고 만든 단순 대학이 아니다”며 “에너지 분야에 취약한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설립된 인재 양성대학”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한전 적자 구조는 근본적으로 에너지 수입 가격은 상승하는데 비해 국민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그동안 판매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한전 적자 규모가 31조원에 이르는데 반해 올해 한전의 에너지공대 출연금 계획 규모는 1588억원 수준”이라며 “대학설립 과정에서 불가피한 예산 지원을 한전 적자 원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재차 꼬집었다. 이제 막 개교 2년차 임에도 각종 논란에 휩싸인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바람도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