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일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결의대회를 했다. 서구는 인구 60만 명 돌파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60개소 확충을 기념하며 국공립어린이집이 한데 모여 아동학대 예방과 영유아 권리 존중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 서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0곳을 추가로 신설해 오는 2025년까지 총 90곳을 목표로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구는 커진 외형만큼이나 질 높은 보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가 집행부의 자료 부실‧오류 등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정회하는 일이 발생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3일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7차 회의에서 시 교육지원청 2023년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에 관해 보고를 받기로 예정됐으나, 업무보고 자료 내용 불일치‧오류 등이 다수 발견되면서 개회 직후 자료 부실로 정회를 선언했다. 이날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사전에 제출한 자료에 오류가 많아 신뢰할 수 없다며, 수정이 완료될 때까지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제출된 자료 내용을 보면 업무보고의 가장 기본이 되는 총괄표와 사업내역이 다르거나, 직속기관의 근무 직원의 수가 다른 등 수정되지 않은 사항들이 다수 발견됐다. 문제는 지난 결산심사 회의 때에도 성인지 결산 자료 오류 등으로 지적이 되었음에도 주요예산사업 보고에서도 오류가 수정되지 않은 채 그대로 보고가 된 것이다. 신충식 위원장은 “교육청의 불성실한 자료준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이러한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것은 우리 교육위원회와 의회를 무시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본부장님 스스로 칭찬하셔도 될 만큼 그동안 정말 잘하셨습니다.” 13일 오후 열린 ‘인천광역시의회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색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회의에 출석한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 산경위 소속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공로패를 전달한 것. 공로패에는 그간 이 본부장의 의정 발전 공로에 감사하며 퇴임 후에도 건승을 기원하는 내용과 함께 산경위 위원 8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 본부장은 이번 회기를 끝으로 공로 연수에 들어가며 약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상임위인 산경위에서 이 본부장을 격려하고, 앞날을 응원하기 위해 공로패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한 이 본부장은 시 복지정책과장과 총무과장, 강화부군수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1월부터는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상수도 공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인천 하늘수’를 통해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돗물 브랜드 부문에서 지자체 첫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시의회에서 피감기관의 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 글로벌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서포터스는 인천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인천 유치를 위한 응원 및 지지 영상 제작·업로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모집해 사회관계망(SNS) 우수 인재로 최종 선발된 50여명의 서포터스들은 최연소인 중학생부터 청년 서포터스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서포터스들의 활동은 범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대내외 관심도를 높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포터스 대표단(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축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서포터스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인천으로 유치돼야 한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시가 추진 중인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기념 촬영도 함께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오는 20일 계양문화회관에서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첫 정기연주회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4월에 창단한 계양구립교향악단은 김현수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33명의 단원들이 그동안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구민에게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여 왔다. 창단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첫 정기연주회는 ‘지중해의 뜨거운 사랑’을 주제로 계양구립교향악단과 테너 정호윤, 오는 9월에 열리는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 오페라' '리골레토'에 출연하는 소프라노 조예희, 메조소프라노 김유라, 바리톤 백진호가 함께한다. 공연의 1부는 카르멘의 사랑과 열정, 운명을 다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갈라로 구성됐고, 2부에서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화려하고 열정적으로 그려낸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와 사랑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듀엣곡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9월에 공연할 <리골레토>의 아리아 ‘언젠가는 너를 만날 것 같다(Un di se rammnetomi)’를 4명의 성악가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6월13일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에서 “글로벌 강소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일자리센터,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인천·인천북부·부천지청)이 함께 뿌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구인·구직만남의 장을 제공한 것으로 인천지역 20개 기업이 참여하고, 225명의 구직자가 방문한 가운데 123명이 면접에 참여해 높은 구직 열기를 보였다. 특히, 뿌리산업 관련 명장초청 취업특강은 취업을 앞둔 청년층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고 직업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고 채용관 기업부스에서는 기업과 직무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하면서 1:1 현장면접이 진행되어 더욱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년층 등 구직자에게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6월14일부터 6월26일까지 워크넷을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인천지역 뿐아니라 부천, 경기북부권(의정부, 고양)을 포함해 25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다. 관심있는 구직자는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 할 수 있다. ◈ 온라인 "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 부평경찰서는 13일 부곡초 앞 경남아파트 교차로와 정문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부평경찰서장, 부평구청장,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부곡초등학교 교장 등 5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전파 홍보활동 전개와 포돌이연필 등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했다. 서는 지난달 19일 부평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부곡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학교 측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의 교통안전시설 개선 요청사항을 청취하는 스쿨존 교통안전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 정문 앞 과속 방지턱 오인 대책 및 보행 휀스 색상(노란색) 변경 요청 등의 내용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검토 후 추진사항에 대해 학교 측에 개선 가능 여부 등을 회신했다. 한편 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경찰청·학교·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학교 주변에 안전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시 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는 지난 12일 “고향사랑기부제 이해 및 운영 전략”에 대한 의원 역량 강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있어 지방의회 역할을 고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청 강연자인 김용태 소장은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고향사랑기부제 연구소장으로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원활한 제도 운영을 위하여 지방의회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는 주제로 강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개인별 연간 500만원 이내(법인 및 단체 불가)로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자의 경우 10만원 이하 금액은 100%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내에 상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홍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때문에 우리 부평구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확대를 위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3일 구월동 문화의 거리에서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범시민운동본부’와 함께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11월까지 인천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사전문법원, 인천고등법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하고 있다.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지방변호사회,인천상공회의소,인천지방법무사회,인천항발전협의회, 해사인 등 법계 및 항만․시민단체를 필두로 하는 범시민운동본부다. 오는 7월까지 집중 서명 기간을 운영함과 동시에,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에서도 서명운동을 병행해 100만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인천연구원의 ‘인천시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립 타당성 검토’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해양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법원이 없어 외국의 중재제도나 재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로 인해 해외로 유출되는 비용은 연간 2,000억~5,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서명운동 현장에서 시와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은 국제공항과 국제상거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이재환 인천서부경찰서 서장은 13일 서구 가족센터(舊 인천서구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센터)에서 ‘Highsense driver-다문화 운전면허교실’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정연성 외사계장을 비롯해 심정흠 서구가족센터장과 운전면허교실 참가자인 외국인 이주민 등 약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고 운전면허 취득의 시작을 함께했다. ‘Highsense driver’란 기본 운전 에티켓을 지키는 센스 있는 운전자를 의미한다. 특히 외사계 이한수 경위를 비롯한 외사요원들이 직접 학과시험(필기시험) 대비 강의하고 교차로 우회전 통행 방법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대한 범죄예방교육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학과시험(필기시험)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베트남어·중국어로도 응시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정 계장은 “ 인천 서부서 외사계에서는 내·외국민 구분없는 지역사회 경찰활동(커뮤니티 폴리싱)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다문화가정 원아 재원 어린이집 대상 다문화 교육을 비롯해 외국인 치안봉사단과의 합동 순찰 등을 해오고 있다. 한편 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안에 꾸준히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