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는 여름철 냉방비 부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주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디딤돌 안정소득 전 세대) 13만 1천여 가구와 시비 지원 복지시설(경로당 포함) 1,820여 곳에 냉방비 70억 원을 특별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냉방비 특별지원은 폭염 등으로 위기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 대책을 검토하라는 유정복 시장의 특별지시로 긴급히 마련됐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와 디딤돌 안정소득(인천형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가구인 전체 13만 1천여 저소득 가구에는 5만 원씩, 총 65억 5천만 원을 7월 중 추가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정부의 냉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비 지원 사회복지시설(경로당 1,577곳 포함) 1,820여 곳에 20만 원 ~ 100만 원까지 냉방비 4억 4천만 원을 별도로 추가 지원해 시설 이용자들의 냉방비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지원되는 것으로, 별도 신청 없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사업의 신속성과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사업비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본격적인 무더위 다가오지만 공공요금 인상으로 위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교육부에서 4세대(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이 지난 21일 초·중·고등학교에서 개통했지만 각종 오류를 일으켜 교육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 이대형 교수는 “교육현장에서는 2800억을 들여 제작한 차세대 나이스에 대한 불만이 너무도 크다. 왜 바꾸었는지에 대한 설명도 부족했고, 퇴보된 기능 때문에 많은 교원들이 업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이번 문항정보표(답안지) 기능 오류는 민감한 성적과 관련된 치명적인 문제로 대형 사고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보안이 중요한 학교의 문항정보표가 다른 학교에서 출력되었다?’ 이러한 문제가 노출되었으니 문항을 바꾸거나 시험 일정을 조정하라는 공문이 학교로 하달되었다. 황당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가뜩이나 학기말 업무로 바쁜 학교에 엄청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입시와 직결된 고사 기간과 겹치면서 생긴 혼란은‘사고’수준이다. 또한 학기가 진행 중인 상황에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음에도 강행했다. 학기 중 교무업무시스템이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이었지만 더 나은 기능 개선을 기대하며 학교들은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개통 이후 서버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9국(IWPG, 글로벌국장 임미숙)은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호텔에서 부데 문흐토야 외 10여 명의 인사들과 ‘몽골 여성 평화 문화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에 관한 주제로 사전 미팅을 진행하고, 이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연합 평화의 빛 어셈블리’를 개최했다. 식순에 따라 자문위원 위촉식, 9단체와의 MOA 체결식, 14명의 IWPG 평화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3개 기수의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수료식, 12명의 PLTE 강의자 임명식 등의 행사가 치러졌고, 뒤이어 직접 만든 대형 꽃과 LED 꽃을 점화하며 몽골 전 지역이 하나되어 평화의 빛으로 물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퍼포먼스를 했다.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평화활동의 성과를 세계 여성들과 공유하고 평화 제도화의 청사진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후 몽골지역의 평화 활동을 더 확산시키겠다는 다짐으로 몽골 지도를 퍼즐로 제작하여 평화위원장들이 함께 서명하여 퍼즐맞추기를 완성했으며, 평화위원장들과 자유롭게 대담을 나누며 간담회도 진행했다.또한 22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쭈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사랑제일교회는 빅데이터 서비스회사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광훈 목사에 대한 AI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썸트랜드가 밝힌 AI 분석의 자료 근거는 인스타그램,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트위터 등을 활용한 자료들이다.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의 분석 자료를 보면 초창기 전광훈 목사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가 80% 였으나 6월 15일 조사에서는 64%까지 내려가는 등 과거 일부 언론에 의해 매도되었던 부정적 이미지가 긍정적 이미지로 변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광훈 목사 하면 떠오르던 부정적인 단어인 논란, 욕, 빨갱이, 비판 등이 우세했으나 긍정적인 이미지의 단어인 지지하다, 정통, 괜찮다, 자부하다 등 희망적인 단어의 이미지로 변해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특히 긍정, 부정 단어를 분석해 보면 부정적인 단어는 60%대로 지속적인 하향 곡선을 긋는 반면, 긍정의 단어는 40%로 과거보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며 이런 추세라면 연말 긍정적 지지도 상승률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것이 AI의 평가이다. 더불어 전광훈 목사의 긍정적인 이미지 상승요인 중의 하나는 연관 검색어에 있다. 특히 전광훈, 윤석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도권 안에서 발굴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웃의 재발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인천시 내 8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시 수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위기가구 25가구를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반장 등 250명을 복지사각지대발굴단으로 새롭게 구성해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위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것은 사명감을 가지게 하는 의미 있고 소중한 일임을 느꼈으며, 지역공동체와 인적 안전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법정기구이다. 연수구 15개 동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 및 발굴조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상시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최대 200만 원의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연수구 지역사회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기술과 체험이 결합된 미래를 향한 인천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전략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희(국·연수2) 의원이 23일 열린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전략을 강조하며, 기술과 체험의 결합을 촉구했다. 이날 김용희 의원은 인천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 정보 제공,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의 적극적 활용, 대형 아쿠아리움 구축, 체험형 테마파크와 콘텐츠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김 의원은 일본의 ‘오사카 밥(Osaka Bob)’과 ‘도쿄 핸드 가이드(Tokyo Handy Guide)’ 등의 앱을 AI 활용의 성공적 사례로 들며 “인천의 경우 여행 정보 앱인 ‘인천이(e)지’가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시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가입자 수가 인천시민의 1%에 불과하다”라며 “제공하는 관광 정보의 내용이 포털 사이트 검색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에 그쳐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VR과 AR 기술의 적극적 활용에 대해서도 “VR과 AR 기술은 현실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사통팔달 교통중심’을 표방하며 교차로명을 정비하고 ‘이름 없는’ 교차로에 명칭을 부여한다. 서구는 교차로 명칭 정비사업 용역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그동안 교차로 이름이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지 못하거나 주민 간 부르는 명칭이 상이하거나 명칭 자체가 없어 주민 불편을 초래해왔다”라며 “최근 수년동안 교차로 명칭이 정비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 특수성, 역사적 배경을 고려한 개선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구는 검단신도시 1단계, 청라 지역에 대해 우선 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원도심 주변 지역 등으로 교차로 명칭 제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구는 교차로의 이름을 교차로가 위치한 옛 지명, 도로명 주소 등을 참고하고 지역 주민 정서, 지명 유래, 관련 기관 의견을 들어 조사를 통해 지명위원회 심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교차로 이름 정비가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고 사고, 재난, 재해 등 긴급상황에서 차량의 신속한 이동 등 구민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연구회'는 지난 22일 전문적 자원순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쓰레기 자원화 처리 공장 현장을 견학하고 관련 기술을 학습하며 서구 쓰레기 처리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사안에 대한 본격적 해결방안 모색에 돌입했다. 이날의 견학지이자 폐기물 자원화 전문기업인 ㈜씨아이에코텍 조일호 대표이사는 자리에 함께해 폐기물 재활용 전처리 기술의 필요성과 지자체 적용방안을 브리핑하였으며 연구회 대표의원인 이한종 의원을 비롯한 이날의 참석자들은 기술의 인천 서구 지역 활용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날 현장 견학에는 ▲이한종 인천 서구의회 부의장 ▲김학엽 의회운영위원장 ▲유은희 의원을 비롯해, 서구청 자원순환과장과 4명의 연구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이한종 인천 서구의회 부의장은 “곧 다가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은 우리 구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하며, “쓰레기 감량이 최우선 과제가 된 지금 지역 의원, 지자체, 지역 주민, 전문가 모두의 협력을 통한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 탄소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에너지 절약에 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2023년 에너지 절약 포스터 공모전’ 입상작을 오는 6월 27일까지 계양구청 1층 계양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한다. 계양구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진행했으며, 최근 심사를 거쳐 총 20작(최우수 2, 우수 4, 장려 14)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은 ▲가정, 학교, 사무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고 실천 방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내용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 홍보 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 입상작 전시를 통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 부족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작품은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22일 계양산전통시장에서 열린 ‘제1회 상생 뭉치마켓’ 행사에 참석했다. 계양산전통시장은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이번 상생 뭉치마켓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 독립영화 상영, 먹거리존 운영, 플리마켓,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을 실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근 지역 소상공인들이 플리마켓에 직접 참여해 시장 상인과 지역 상인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산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분야의 사업 추진으로 계양산 등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기획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