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 김형식 화백의 23회 개인전이 금호미술관 2층에서 7월 2일까지 개최된다. 김형식 작가는 미니멀 아트의 계보를 이어가며 객관성과 존재성을 부각하는 독특한 작품 세계로 해외 평론가와 기획자들로부터 호평받아 왔다. 구상화에서 추상화로 전향한 김 작가는 실경화가로서 시작해 뉴 미니멀 회화를 추구하게 된 그의 변화 과정은 미술계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가 독창적으로 발전시킨 뉴 미니멀 아트를 통해 "자신만의 존재성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는 그의 신념을 보여주며, 그만의 조형 언어를 선보이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미니멀 아트의 특성을 살린 동시에 자신만의 색면과 번짐 기법을 통해 깊이 있는 표현력을 담아낸다. 이러한 작업 방식으로 그는 대상의 단면에 존재를 끌어내어 대칭과 비대칭을 통한 다양한 층위의 연결을 탐구한다. 현재 국민대 겸임교수이자 한국미술협회 서울시 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형식 작가는 경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교 미술대학 일반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조형예술대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그동안 서울, 미국, 스위스, 독일 등에서 23회의 개인전을 열고 다수의 아트페어와 단체전에 참가하며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과 ‘한국씨티은행 거래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7일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편 최소화 및 편의 제고를 위해, 양행 간 상품 및 서비스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 거래가 없던 한국씨티은행 고객도 한국씨티은행에서 받던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KB국민은행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기존 한국씨티은행 거래 고객은 향후 KB국민은행에서 ▲상품 및 서비스(주요 금융상품, 거래외국환 은행 지정, 대여금고 등) 이용이 가능하며 ▲한국씨티은행 영업점 내 KB국민은행 데스크 운영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동일한 업종의 양사가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씨티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KB국민은행만의 혁신적인 금융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대한민국이 28일부터 4일간 열리는 벨기에 중세 문화축제 “오메강”에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럽 내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이 축제는 ‘중세 왕의 행렬’ 재연과 ‘르네상스 광장’ 등 크게 두 가지 테마로 나뉜다.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 개최되는 현지의 대표적인 문화축제 오메강은 1348년에 행해진 종교 행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축제가 거듭될수록 형태가 진화하여 현재는 샤를 5세가 참석했던 1549년의 행렬을 재연한다. 올해 행렬에는 괴물, 전차 등 거대한 형상의 볼거리가 추가되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500여 명으로 구성된 긴 행렬로, 28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브뤼셀 시가지를 지나 마지막으로 브뤼셀 중앙광장 그랑플라스 모여 6,000여 관객들에게 중세 왕의 행렬 의식을 선보인다.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그랑플라스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앞서 팀 케이(Team K)를 초청하여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친다. 이는 현재까지 오메강 축제에 주빈국으로 참여한 나라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문화 공연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 전통 탈과 깃발 등을 활용하여 태권도를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 서울문화예술원이 제1회 서문예 퀸앤킹CEO선발대회를 오는 6월 30일 오후 1시 30분, 신사역 더리버사이드호텔 6층 몽블랑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서문예 퀸앤킹CEO선발대회는 국내최정상급 CEO과정으로 사랑을 받아온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베스트문화예술 최고위과정(서문예) 1기부터 11기 원우들이 함께 저마다 남다른 미와 지성을 뽑내게 된다. 이번 선발대회는 최호현 원장(aSSIST서문예 특임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서문예 원우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6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면접을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걸쳐 제1회 서문예 퀸앤킹CEO선발대회 최종 원우들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은 4T라는 교육 철학을 모티브로 세계적인 경영대학원 석박사에 도전하는 학생과 CEO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발대회는 대회장 이일준(서문예 교수협의회장), 대회총재 최호현 원장, 조직위원장 장순배(모닝코리아뉴스 발행인)가 화합해, 제1회 서문예 CEO 남.여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더 진일보한 문화 예술의 발전 기회를 열게 될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장마 초입부터 시간당 최대 65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 해제 시까지 237.9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전날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문평면에 최대 65mm, 노안면은 46mm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전날 오후 9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 대기 중이던 배수펌프장, 하천배수문, 도로관리 근무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한 시간 뒤 호우경보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이 가동되면서 부시장을 비롯한 20개 읍·면·동장과 전체 부서, 읍·면·동 비상근무 인력이 투입돼 상습 침수구역 현장 예찰 및 실시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경지 및 도로 침수, 낙뢰로 인한 정전 등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나주시는 일시적인 장마 소강상태를 기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접수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14개 읍·면·동 지역 농경지(벼) 486ha가 침수됐다. 시는 현재 전체 부서, 읍·면·동 직원을 투입해 추가 침수 피해 조사와 시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은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8일 한전산업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창열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24개 민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참여기업‧기관의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공동 안전문화 활동을 위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전산업은 안전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하고 7월에는 사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한전산업 안전 사진 및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서울‧경기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일기장을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한전산업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주관 ‘안전문화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전산업 관계자는 ‘안전’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은 물론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연 이자 120%에 달하는 이자를 받아온 미등록 대부업자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27일 인천서부서에 따르면 연 120%가 넘는 이자를 받았다며 고소인 A씨는 B씨를 상대로 대부업법 위반 및 단기사채금융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소송 사기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27일 A씨에 따르면 대부업 허가(무등록)도 없이 고금리로 대부업을 하고 있는 B씨에게 2020년 2월부터 2021년 2월 24일까지 4회에 걸쳐 4천900여 만 원을 차용했다는것. 이에따라 A씨는 4천900만 원에 대한 원금 및 이자 전액을 B씨에게 지급했는데도 불구하고 B씨는 A씨가 1천만 원을 미지급했다며 A씨가 지난해 7월 22일 ‘도로 교통법위반’으로 법정구속이 돼 있을 때 법원에 1천만 원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B씨는 A씨가 ‘도로 교통법위반’으로 복역중인 A씨가 민사소송의 진행여부에 대해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을 이용해 1천만 원의 돈을 못 받았다는 허위사실로 민사소송을 진행해 A씨가 변론을 할수없는 상황으로 무변론으로 B씨가 승소판결을 받은것은 ‘소송사기’행위라면서 A씨는 B씨와의 통장 거래내역 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건설교통위원회가 27일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구 불로1·3구역과 한들3구역(사월마을) 현장을 찾아 인천시 및 서구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서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신충식 교육위원장도 함께 했다. 이들 개발사업은 개발 방향 등을 놓고 주민과 인천시 및 서구청 간 이견이 있어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데, 건설교통위원회는 조속한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날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먼저 불로1구역은 서구 불로동 122-3번지 일원 708,034㎡, 불로3구역은 서구 대곡동 637번지 일원 458,417㎡에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두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올해 2월 27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해 현재 서구청의 제안서 수용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건설교통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농지의 개발과 인근 군부대 입지 등과 관련해 인천시와 서구청이 농림축산식품부, 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서구 백석동 212-2번지 일원 980,440㎡에 시행하는 민간제안 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26일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사회복무요원 복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구는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1명의 모범 사회 복무요원에게 구청장 표창과 함께 특별휴가 4일을 부여했다. 교육은 안보분야에 김형국 옹진군청 자연재난팀장이 북한 도발 사례를, 복무분야에 조성찬 인천병무지청 복무지도관이 친절을 주제로 강의했다. 구 관계자는 “복무교육 이외에도 체육행사, 근무기관 방문, 고충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복무요원과의 소통 및 공감의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에는 본청,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71개의 사회복지기관 등에 16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행정 보조업무를 비롯해, 방역, 사회복지기관의 어린이, 장애인, 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는 사회복지분야 업무를 수행한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26일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이 부평구 보훈단체에 기증한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평구 보훈회관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차준택 구청장 및 공태귀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장, 9개 보훈단체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보훈단체 회원은 대부분이 고령으로 평소 보훈 행사 참여 및 보훈병원 진료 등 공적인 업무가 있더라도 이동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은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해 차량구입비 3천8백여만 원 전액을 지원하고 구에서는 운영비를 예산에 편성해 기부차량을 보훈단체에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승호 보훈단체 협의회장은 “차량을 지원해 주신 부평구청과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에 감사하다”라며 “차량지원으로 고령회원들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졌다”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을 위해 다양한 보훈정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