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취임 1주년을 앞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용유지역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구민들과 논의하고자 마련한 민선 8기 첫‘사랑방좌담회’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인천시 중구(김정헌 구청장)는 지난 27일 오후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용유동 사랑방좌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방좌담회’는 주민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경청·수렴하는 등 ‘김정헌 표 현미경 주민행정’ 실천을 위해 민선 8기 중구가 마련한 새로운 주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일방향적인 설명회나 딱딱한 간담회에서 탈피,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의 좌담회 형식을 취해 다양한 목소리를 심도 있게 듣고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사랑방좌담회에서는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현안에 대해 관계 부서장이 다양한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지역의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중구는 이번 사랑방좌담회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적극적 해결 의지를 주민들에게 피력했으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등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26일 북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장, 경로당 관리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북도면 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상반기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마무리 됐으며 총 81명(북도면 30명, 자월면 25명, 영흥면 26명)이 참여했고, 다음달 7월부터 대청면에 이어 연평, 덕적, 백령면도 순차적으로 하반기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임승운 보건행정과장은 “영상으로만 봤을 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해보니 당황해 기억이 나지 않아 머리가 하애졌다며, 직접 실습 교육 및 연습을 통해 응급처치 시행에 도움이 많이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은 관내 주민의 질병 조기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백령면 등 6개면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만 20세 이상 옹진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골밀도 및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등 37개 항목과 만성질환 합병증(백내장, 실명 등) 검사인 안저·안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2월 7~8일 북도면(신·시·모도) △2월 9~10일 북도면(장봉)은 검진을 완료했고, △7월 5~11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7월 12~15일 대청면 △7월 25~28일 연평면 △8월 8~10일 영흥면 △8월 17~18일 자월면 △8월 22~25일 덕적면 △8월 29일 자월면(소이작) △8월 30일 자월면(대이작) △8월 31일 자월면(승봉) 순으로 검진을 실시 할 예정이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올해 주민건강검진과 안저·안압검사 이후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하고 관리할 것이며, 질환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대상자 맞춤형 교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민의 건강 관리수준을 높일수 있도록 올해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치매 제로(Zero) 도시 연수’를 슬로건으로, 치매 발병 전부터 미리미리 관리해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기능 향상 운동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난 2월 체결된 연수구-인하대학교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운동 프로그램은 연수구치매안심센터와 인하대학교가 함께 관·학 협력으로 추진한다. 그동안 치매관리가 치매진단자 중심의 인지관리 프로그램 위주였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저하자 중심의 치매예방과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만 60세 이상 연수구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 비용은 무료이다. 운동 프로그램은 주 3회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주 2회는 다 함께 모여 하는 집합 운동, 주 1회는 자택에서 개별운동으로 이뤄진다. 주 2회 진행되는 집합 운동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인천타워대로54번길 19)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에게 ▲신체측정(총 3회/운동 사전·후 및 종료 6개월 후) ▲한국형인지선별검사(CIST) ▲운동복 무료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자 참여 신청 및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인하대학교 스포츠아트 융합연구소(☎032-86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지난 26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사회복무요원 15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 송도소방서,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병무지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 자살예방 교육, 복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또한 이날 사회복무요원들은 직접 무대에 나와서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하고 서로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 등 사회적인 책임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확립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하고, 그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정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총재를 만나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중국 톈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총재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브렌데 총재는 “인천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며, 유정복 시장께서 매우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라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인사했고, 이에 유 시장은 “인천에 최근 재외동포청이 설립되면서 300만 인천인구에 더해 세계 193개국에 거주하는 750만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1000만 도시가 됐다”라며 인천의 위상을 알렸다. 현재 한·일, 한·중 관계에 대한 브렌데 총재의 질문에 유 시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경색됐던 한·일 관계가 급속히 개선되고 있고, 경제와 안보에 있어 한·일, 한·미·일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중 관계가 불편해 보일 수 있으나 한국과 중국 역시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방문과 관련해 유 시장은 “중앙정부 간 관계가 어색해져도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면, 국가 간 관계 개선도 이끌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3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고 점검 추진 결과, 주요 지적사항 및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4월 17일부터 61일간 실시된 집중안전점검은 민·관 합동으로 민간 전문가 등 2,355명이 참여해 건축시설 등 7개 분야 579개소를 점검했는데, 점검결과 55%인 320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재난사고가 발생한 캔틸레버구조 교량,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전수 점검을 신속하고 세밀하게 실시했다. 특히, 기술사 등 전문인력 참여 확대와 드론·열화상카메라 등 과학 장비를 활용해 안전점검을 한층 더 내실있게 추진했다. 시설유형 중 생활 여가 및 보건 분야인 관광숙박시설, 요양병원에서는 소방·전기 설비 불량 등 화재취약시설이 다수 발견돼 신속히 현지시정 했다. 또 건축시설물 중 벽체 균열·누수 및 철근노출 등의 민간노후 시설물은 관리주체에게 점검 결과를 통지해 보수·보강을 적극 독려하고 군·구에 현장 지속관찰 및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집중안전점검 성과로 인천시 헬프미 전문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대표적인 스마트도시 사례로 손꼽히는 송도국제도시의 사례를 중국 톈진시와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는 6월 28일 유정복 시장이 톈진시-딜로이트사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양 도시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국 톈진시 양빙(杨兵) 부시장이 먼저 톈진시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을 발표한 후, 유정복 시장이 인천시의 스마트도시 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적인 스마트 도시인 송도국제도시는 면밀한 도시계획을 통해 자족성을 가지면서 주변 지역과 연계될 수 있도록 도시기능을 설정하고 기반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첨단 유비쿼터스 및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도시 전체에 정보통신 인프라를 설치하고,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했다. 통합운영센터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경찰·소방기관과 연계해 송도국제도시 전체의 안전과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2021년에는 유엔으로부터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복원력 허브(Resilience Hub)’인증을 아시아 최초로 받은 바 있다. 유정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상상공작소’의 12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상공작소’는 박물관 청년 자원봉사 멘토와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역사를 배움과 동시에 박물관과 친밀해지는 계기를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진행되는 ‘상상공작소’는 올해로 12기째를 맞이한 장수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내가 이 세계에선 세기말 대학생?!’이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2007년생들의 부모 세대가 학창 시절을 보낸 1990년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경험해보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은 1990년대 대학생 문화 체험과 작은 전시 만들기로, 1990년대의 역사·문화 학습과 동시에 대학생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은 전시 만들기를 통해 박물관의 전시가 제작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서, 박물관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손장원 관장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운 활동과 흥미로운 교육을 제공하고,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년 자원봉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대한관절경학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Asia Pacific Knee, Arthroscopy and Sports medicine Society, APKASS)’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는 정형외과 분야의 저명한 전문의가 참석해 관절경 및 스포츠 분야에 대한 최신 지식과 견문을 교류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오는 2026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전 세계에서 약 1,000명의 내·외국인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시아 관절경 의학회 이사회는 지난 20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관절경 스포츠 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rthroscopy, Knee surgery and Orthopaedic Sports medicine, ISAKOS)’에서 인천을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을 통해 대한 관절경 의학회의 국제학술대회 유치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후 시는 ‘국제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로부터 이번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