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석탄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에만 지원되던 인천시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이하 원특회계)가 관내 모든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에도 쓰일 수 있게 된다. ‘석탄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에만 운용할 수 있던 원특회계의 범위를 ‘화력발전소 주변’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천시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순학(민·서구5) 의원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처리 과정에서 옹진군의회 및 영흥면 주민들의 반발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들은 조례 개정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되면 영흥 지역에 투입되던 예산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며 개정안 철회를 주장했다. 이에 맞서 서구 지역 주민들이 조례 개정 찬성 성명을 내면서 자칫 민민갈등으로 번질 조짐마저 보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도 개정안 표결을 앞두고 옹진군을 지역구로 둔 신영희 의원이 반대토론을 통해 영흥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에 이순학 의원은 찬성토론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도, LNG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도 모두 같은 인천시민”이라며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가 29일 위원회 회의실에서‘인천광역시 자치경찰 시민참여 협의체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2023년 인천자치경찰 사업 추진사항 공유, 자유토론 후 인천교통운영센터 현장탐방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시키고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관내 참여 단체 발굴 및 추천을 통해 3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신규 위원으로는 인천긴급전화1366 인천센터 양시영 센터장, 인천광역시새마을회 이동철 사무처장, 인천광역시 재향경우회 이만복 사무처장이 위촉돼 협의체 활동을 이어 나간다.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참여 위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서 시 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한 10개 분야의 2023년 자치경찰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범죄예방강화구역 운영, 현장 중심 순찰활동 시스템 구축, 보행자 최우선 교통안전체계 구축, 성폭령 범죄 예방활동 강화 등 자치경찰 추진사업에 대해 위원들과 열띤 토론을 했다. 회의 종료 후에는 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탐방프로그램으로, 간석오거리역에 위치한 인천교통운영센터를 방문해 인천시에서 신규 구축한 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송림고가교(1966년 준공) 등 30년 이상 노후 교량 27개소에 내하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점검 교량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내하력(耐荷力)이란 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변화에 대한 저항력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교량의 통행 제한 등을 시행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번 내하력 평가 결과 27개 교량 모두 설계하중 및 통행 제한 하중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점 관리되는 중요 시설물이다. 교량 붕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붕괴 이후 정상화까지 장시간 소요됨에 따라 시민들이 감수해야 하는 직·간접피해 또한 상당해 교량의 안전관리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근천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장은 “종합건설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136개 교량 및 터널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특별점검 등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인천을 만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한·중·일 지방정부가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한·중·일 3국 지방정부의 지사·성장회의를 제안했다. 유정복 시장은 6월 29일 중국 5대 명문대학인 난카이대학(南開大學)에서 열린 중국 대학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에서 동북아시아 국가 간 관계 개선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중·일 지사·성장회의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광역자치단체장이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에 유정복 시장이 한·중·일 지사·성장회의 개최를 제안한 것은 현재 한·중, 한·일 간 따로 열리고 있는 지방정부 수장들의 만남을 한·중·일 3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 지방정부 수장들이 새로운 환황해권 경제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우선 인천의 자매도시인 중국 톈진시, 일본 고베시 등 한·중·일 대표 항만도시 간 경제공동체를 구성하고, 향후 부산, 상해, 요코하마 등의 도시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3월 28일 인천시청을 방문한 린쑹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안산시는 이 시장이 29일 오후 상록구 일동에 소재한 GK상록수고등학교 공사중단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관련 부서장과 시 소속 전문가들이 함께 현장을 점검한 이 시장은 공사중단 현장 주변의 배수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시설물 붕괴 및 전도, 낙석 등의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폭우에 대비해 산 쪽에서 내려오는 배수시설을 즉각 보강하고 시설물의 붕괴, 전도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사전에 미약한 대응으로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곳곳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주까지 전문가를 포함한 우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민·관 합동점검을 마쳤으며 침수 우려 지역 및 급경사지, 옹벽, 지하보도, 교량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오는 7월 1일(토) 오후 2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종 TOP6에 올라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드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해당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펜타 슈퍼루키’는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온 프로젝트로, 록을 사랑하는 신인 밴드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종 TOP6 전원에게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섯 팀에게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대상(1팀)에게는 특별 혜택으로 해외 음악 축제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5월부터 예선과 본선을 거쳐 437개 팀 중 10팀(ANDOR(앤드오어), cotoba, Tuesday Beach Club, 김늑, 다양성, 더 픽스(THE FIX), 매미, 모스크바서핑클럽, 초록불꽃소년단, 크랙베리)이 선정됐으며, 7월 1일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이번 27일 인천 섬으로 몽골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몽골 관광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3일에 인천관광공사와 몽골관광공사(사장 엥크치메크(Enkhchimeg))가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으로 몽골관광업계의 인천관광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는 몽골 자연관광부 국장인 문크어드(MUBKH-OD)와 몽골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해 향후 상품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27일 화요일 인천에 도착해 인천 야경투어를 시작으로 28일 옹진군 섬인 소이작도, 신시모도를 방문하고, 이후 30일까지 인천 시내투어를 마지막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몽골 자연관광부 문크어드 국장은 “인천 섬에 펼쳐진 드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숲은 몽골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요소로서, 몽골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 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싱싱한 해산물 역시 매우 매력적이어서 인천 섬과 시내관광을 연결하면 더욱 알찬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보이며, 몽골과 인천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확대되기 바란다.”라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대학 남동구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동구는 작년에 이어 ‘인천시민대학 공공기관 캠퍼스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남동구캠퍼스 사업비를 지원받아 남동구평생학습관과 학습충전소 4개소에서 오는 11월까지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포함해 총 10개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교육수료자에게는 남동구청장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의 공동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다양한 공간이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만들어져 우리구 전역을 캠퍼스화 하고자 한다.”라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역량을 발전시켜 활기찬 남동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각 부서 회계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새올행정 등 행정정보시스템의 자료와 건축, 복지, 인허가, 금융기관 등의 자료를 연계해 업무 처리 중 나타날 수 있는 행정오류 발생 시 담당자에게 경보를 발령하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청백-e 운영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요 예방 행정의 시나리오 조치 방법, 시스템 주요 기능 설명, 질의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청백-e 시스템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의 일환이며 이를 잘 활용 할 경우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일수 있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행정오류와 공직 비리를 사전에 차단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투명페트병의 분리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7월 한 달 동안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에 참여하는 인증사진 또는 영상을 본인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중 한 곳에 게시 후, 해당 게시글 URL을 남동구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로 올리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음료 쿠폰을 지급하며, 8월 3일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투명페트병은 일반 페트병과는 달리 다양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자원으로 자원순환 및 친환경 소비문화가 주민들의 일상 속에 정착되길 바라며, 이번 인증샷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다 사용한 투명페트병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kg당 종량제봉투(10ℓ)로 교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남동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해 투명페트병 1개당 10원의 유가 보상을 해주는 등 투명페트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