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2023년도 비산업부문 사업장(가정‧상가‧학교)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의 참여자 총 211개소의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비산업부문 사업장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가정 등 비산업 부문의 에너지 낭비 차단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기후변화 대응에 자연스레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에너지 절약 사업이다.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 등 사업대상의 에너지(전기·상수도·가스 등) 사용실태를 진단, 이를 토대로 가장 적합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개별 맞춤형으로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사업대상은 중구 소재 가정 181개소, 상가 30개소 등 총 211개소다. 컨설팅은 무료로 이뤄진다. 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평균적으로 가정에서는 연간 403kWh의 전기 사용량을 줄여 연 최대 5만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컨설팅과 함께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게 되면, 실제 절약된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포인트)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시 중구가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0)화’를 위해 인천 영종소방서에 ‘수난기동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4일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김정헌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구의회 의장, 김희곤 영종소방서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수난기동장비 무상양여식’을 열었다. 이번 무상양여는 7~8월 해수욕장 개장 시즌을 맞아 용유·무의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안전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에 구가 무상양여한 수난기동장비는 8륜 구동 수륙양용차 총 2대(약 1억 원 상당)로, 수상, 갯벌, 모래사장 등을 가리지 않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다양한 구조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영종소방서 119 시민 수상구조대원이 수륙양용차를 이용, 수난 구조를 시연하며 장비 성능과 구조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소방서장에게 물품 전달 증서를 건네며, “올 여름철 인명구조 등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향후에도 관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유치추진 활동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3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회에서 개최된 국민의 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 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인천고등법원 관련 법률안의 국회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하고,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고등법원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인천고등법원 설립 타당성 및 파급효과 연구’(2022.10. 인천연구원) 용역 결과를 들어 인구증가, 경제활동 증가 등 여건 변화로 인천고등법원 설치 당위성을 충분히 확보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4일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황규철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간사인 조용주 인천지방변호사회 인천고법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인천시민연합(상임대표 임영수) 회원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 및 법제사법위원회 법제사법정책조사관과 면담을 갖고 고등법원 설치를 희망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은 인천고등법원 신설을 골자로 한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2020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여름철 생활밀착시설을 특별 현장 점검하고, 여름철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빈틈없는 수질관리와 속도감 있는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를 지시했다. 인천시는 5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구 공촌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처리 공정 전반에 대한 운영 및 시설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위생관리 시설과 시민 대응 관리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21~’22년 위생관리 개선사업 추진 결과와 신규 설치한 정수지 여과망 설치 사업을 확인했으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워터케어 서비스도 직접 시연했다. 이어, 경인 아라뱃길을 방문해 아라뱃길이 수도권 대표 친수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천시, K-water, 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 현대해양레저(주)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조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수질관리와 속도감 있는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를 지시했다. 경인 아라뱃길은 지난해 10월 여의도 한강까지 유람선 시범 운항이 재개됐으며 내년에는 덕적도 등 서해 섬으로 노선 연장을 추진해 향후 서해~한강 해상관광 실크로드 사업이 활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음악이 흐르는 섬, 덕적도로 떠나보자. 인천시가 주최하는‘제7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오는 7월 29일(토) 저녁 7시에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2016년 첫 시작으로 올해 7회째 이어오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 대표 여름 해수욕장 음악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휴양하며 신나는 음악 공연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은 매년 수백 명의 관광객이 덕적도를 방문하게 한다.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또는 대부도 방어머리 선착장을 통해 도착할 수 있는 섬이다. 배를 타고 덕적도항에 도착하면, 음악회가 열리는 서포리 해수욕장까지 서포리행 공영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큰 물섬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섬, 덕적도 서포리의 해송숲을 배경으로 올해는 박완규, 이글루베이, 모불, C;Me(씨미), 널디나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기대되며,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해 8월 8일‘섬의 날’을 맞아 섬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조약돌 아트, 부채 만들기, 해양 치유를 접목한 요가, 인천 제로웨이스트샵과 함께하는 친환경 마켓 등 관광객들을 위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고물가 시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기본요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요금 인상 관련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하고 고물가에 따른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도시철도 요금 150원 인상안을 확정했다. 현재 1,250원인 도시철도 기본요금을 1,400원으로 인상 추진하는 것인데, 서울시, 경기도,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요금 인상안을 최종 협의한 후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인상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도시철도 기본요금은 2015년 6월 인상 이후(1,050원→1,250원) 8년간 동결돼 왔다. 그러나 지속적인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등에 따라 최근 2년간 인천 도시철도의 연평균 운송 적자는 1,760억 원까지 증가했으며, 운송원가 대비 요금 수준을 의미하는 요금 현실화율은 2022년 기준 31%까지 낮아졌다. 또한 1999년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개통 이후 시설·장비 등이 노후화돼 시설 개선이 필요해 짐에 따라, 최근 3년간 대규모 지출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어 인천 도시철도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필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5일 구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는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SNS 등에 인증하는 이벤트이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전국 자치단체장, 유명 인사 등이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박 구청장은 남동구 1호 고향사랑 기부자인 정영철 영동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조병옥 음성군수를 지목했다. 영동군과 음성군은 모두 남동구의 자매결연지로 상호 고향 사랑 교차 기부를 비롯해 다양한 상생 협력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고향 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아직은 시행 초기 단계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이를 주민 복리 증진 등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들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남동구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4일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5~11월까지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이달까지 집중 서명 기간을 통해 조기 목표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가 각 군‧구, 유관 기관‧단체 등을 통해 서명운동 동참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인천 10개 군‧구 중 남동구의 참여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집계한 군‧구별 서명 인원 현황을 보면 남동구는 6월 28일 기준 3만8천285명으로, 10개 군‧구 중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많은 구가 2만3천583명인 것을 고려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6월 21~28일 일주일간 누적 인원만 1만3천여 명으로, 최근 들어 매주 1만 5천여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하는 추세이다. 남동구는 지난 4월 인천 군‧구 최초로 전 직원이 APEC 인천 유치를 위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구 자생단체 및 기관에서 릴레이 지지 선언을 진행 중이다. 또한 남동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시장개척단 해외 파견, 2023년 소래포구축제 홍보 등 남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4일 구청에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지역 현황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사업계획 등 용역의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주요 사업계획은 ▲맛발전소(거점공간) 조성 ▲맛나로 특화거리 조성 ▲민·관·군 상생사업 ▲어린이공원 재정비 ▲일신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광장 조성 등이다.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은 부평구 일신동 107-11번지 일원(9만2천㎡)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공모하고자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으로 도약한 일신시장의 활성화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2022년 5월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 밖에도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 선정 등 사전 준비를 적극적으로 해나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4일 구청에서 공약이행평가단과 국·과장이 함께하는 ‘민선8기 1년 차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6개 분야 70개의 공약사항을 대상으로 경과 및 추진상황, 공약 이행평가 결과 등을 보고한 뒤 질의응답, 공약이행평가단의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부평구 민선8기 1년 차 공약 추진율은 2023년 6월 말 기준 45.7%로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 청년 종합정책 전담팀 신설 등 7개 사업이 완료됐고, 63개 공약은 정상 추진 중이다. 총 35명으로 구성된 부평구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5월 캠프마켓,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 등 5곳 등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6월 5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5개 분과별 회의를 통해 총 28개 사업에 대해 권고사항을 도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 홍보 강화를 비롯해 캠프마켓 둘레길 조성 제안 등 25개 사업에 대한 권고사항을 즉시 또는 일부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주차장 확대 및 지하 공간의 주차장 활용방안 등 3개 사업에 대한 권고사항은 예산 확보, 사업부지 선정 등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