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대호특수강(대표 강근욱) 충주공장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경영을 인정받았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DMC타워에서 열린 제18회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대호특수강이 산업분야의 에너지절감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前 환경부장관 이규용)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기업과 지자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철강산업은 일반적으로 구조상 에너지 사용집약도가 높아 에너지 절감 경영에 제약이 많은 업종이다. 대호특수강은 자연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탄소중립 설비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해왔다. 대호특수강의 에너지 절감 노력은 충주공장의 전신인 한영특수강 때부터 이어졌다. 한영특수강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 ESG 경영우수 혁신사회 공모전에서 ESG경영 최우수상을 받은 전력이 있다. 강근욱 대표는 “뿌리산업 ESG경영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자부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제4차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8월 준비과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시는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해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냉난방, 생활용품 등 서비스를 제공해 내 집에서 독립적이고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협력의료기관 케어팀과 의료급여관리사가 기초 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서비스 필요도를 파악한 케어 플랜 수립, 지역사회의 공공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한 서비스, 지원 기간에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모니터링 해 안정적인 재가 생활 등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도 기여하는 등 적극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여름철을 맞아 영종국제도시 ‘운남근린공원 생태물놀이장’이 오는 14일 개장하는 가운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11일 오전 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과 이곳을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벌였다. 이번 행보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생태물놀이장을 찾는 아이, 가족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더욱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시운전 현황,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시설 점검 및 보수, 청소 등 안전 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시설물 안전과 더불어 수질 관리나 물놀이 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이 찾은 운남근린공원 생태물놀이장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곳은 여름철 주민 휴양을 위해 운남동 1551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2017년부터 매년 운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조치로 2020년부터 운영이 잠시 중단됐다 올해 다시 주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9개 기업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시가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그동안 총 19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총 27개 사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신청했으며, 이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하나금속 등 19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각 기업 당 최소 3명에서 최대 19명 등 총 158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그중 지난해 19명을 채용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하나금속은 1996년 2월에 설립됐으며, 동판, 동부스바 등 동특수합급을 제조하는 소재 산업 및 전기 플랜트 설비 등을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는 뿌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와 지역 특색에 맞는 늘봄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청라초등학교와 봉수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 모델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교사 등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2023 인천형 늘봄 모델 학교’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운영 상황을 협의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학교와 지역 특색에 맞는 늘봄 학교 모델 지원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늘봄 학교’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분야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많은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현재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월 인천에서는 ‘2023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30개교가 선정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확대’와 ‘돌봄 유형 다양화’를 중점 과제로 운영되고 있다. 신충식 위원장(국힘, 서구4)은 “저출산시대, 인구절벽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선 늘봄학교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필수과제”라며, “지자체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 교육 3주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한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의 구조 요청 소리 등 이상 음원이 감지되거나 위급상황 발생시 버튼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 112상황실과 자동으로 연결되고 경광등과 경보음이 울린다. 또 동시에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의 정확한 위치가 전송돼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설치 장소는 송림시장, 현대시장, 화수부두 등 총 6곳이며, 화장실 칸막이 내부와 세면대 옆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구민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김봉세)은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학동아리‘수봉 사이브러리’의 신규 동아리원을 모집한다. 수봉 사이브러리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사를 나누고 일상 속 과학을 연구하여 과학 역량을 키우는 청소년 과학동아리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우리동네 과학클럽 공모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동아리 회원들은 수봉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과학 강좌를 개최함으로써 과학 교사로서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으며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깊이 있는 청소년 과학 강좌를 수강하거나 과학 스피치 경연에 참가하는 등 다채로운 연계 과학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수봉 사이브러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명여자고등학생들이 준비한 로이언스 실험실 과학 강좌는 청소년들의 과학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어린이들의 과학 교육 기회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참여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대기자 모집까지 마감돼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처럼 과학 강좌를 개발해 운영한 청소년들에게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주어지며 수봉도서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지역 간출암(저조 때만 노출되는 암초)을 파악하고,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항로표지 설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담당자와 협의회를 갖고, 최근 조업선과 통항량이 증가한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주변 해상에서 간출암 합동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간출암 위험구역 총 6곳을 확인하고, 위험구역을 3가지로 분류하여 단계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항행 선박에 위험을 줄수 있는 간출암 3곳은 암초를 파괴할 예정이며,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1곳은 항행통보를 통해 운항자들에게 안전 항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팔영대교 동쪽과 조발도 남쪽 해역의 암초 2곳은 고위험 구역으로 분류해 임시 등부표를 먼저 설치할 예정이다. 한성인 여호파출소장은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항해 위험 구역을 파악하고 있다”며, “위험 개소가 확인되는 즉시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기업퇴직자들이 은퇴 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활용해 사회적 가치로 바꾸는 일에 사회서비스 기업(관)들이 함께 힘을 더하기로 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사회공헌센터와 ㈜이음기에이치알(대표 김기완)는 10일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프라자에서 10개 사회서비스 기업(관)과 함께‘기업퇴직자 사회공헌 뉴스타트 일자리 기업(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기업퇴직자 사회공헌 뉴스타트 사업은 기업퇴직자들의 은퇴 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발휘해 제2의 인생을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준비해 진출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4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이음길에이치알이 함께하고 있고 맞춤형 교육과 생생한 현장 참여 인턴쉽 진행으로 사회서비스분야 일자리에 신중년의 퇴직 후 보람되고 안정적인 삶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현장실습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관)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문화플랫폼 위드(이사장 고신애, 문화 교육·기획 컨설팅), 두두 협동조합(이사장 김명희, 중장년 일 문화 공작소), 따뜻한 사진가 협동조합(이사장 조병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강화군이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강화군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정책을 자문·심의하는 기구로, 부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과 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첫 번째 위원회를 열며, 강화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강화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2~2026) 및 시행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거 수립된 첫 법정계획으로, 강화군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수립됐다. 기본계획에는 ‘강화를 강화하다!’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를 설정하고 4대 전략을 수립했다. 3대 목표로 ▲관광서비스 증대로 체류 강화 ▲특화산업 발굴로 일자리 강화 ▲정주여건 개선으로 활력 강화를 설정했으며, 4개 전략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 증진 ▲지역 기반형 일자리 창출 ▲인구 유출 감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 강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 강화를 수립했다. 또한, 월간 강화 홈커밍데이, 강화아트센터 조성, 스마트 로컬 팜 빌리지 조성, 세대융합형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