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 신월동 앞 해상에서 선저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한 9톤급 어선을 탐문조사 끝에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라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 24분께 여수시 신월동 앞 해상에서 무지갯빛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경비함정 등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방제와 함께 현장 조사에 나섰다. 해경은 주변 정박선박 20여 척과 통항선박 10여 척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여 항포구에 계류 중이던 9톤급 어선 A호를 특정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와 유출유 분석을 통해 A호 선장 B(60대)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A호 선장 B씨는 어선 기관실 바닥에 고여있던 선저폐수(배 밑바닥에 고인 유성 혼합물) 300리터 가량을 펌프를 이용해 해상으로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선저폐수는 선박 밑바닥에 고인 기름과 물 등이 섞인 액상 유성 혼합물로 여과장치를 이용해 바다로 배출하거나 육상으로 적법하게 폐기 처리해야 한다. 또한 선박으로부터 기름을 유출한 자는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넓은 바다에서 몰래 버린 불법 배출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등과 관련해 수요·공급을 매칭하는 공급사슬 특별관을 오픈하며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3’ 행사에 참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을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관 오픈식에는 김진용 청장을 비롯 에이블랩스 등 참여 기업 15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외 바이오·제약의 모든 가치사슬(Value Chain)을 공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종합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인천경제청은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IFEZ 소재 혁신지원기관 지원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공급사슬 확대와 조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번 특별관을 운영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특별관 운영을 위해 인천 지역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가 인천에서 개최됐다. 피스로드 인천시조직위원회는 12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One Korea 피스로드 2023 인천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피스로드 10주년’,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엔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양창식 UPF세계의장을 비롯해 허종식 국회의원, 이대형 인천시 교원단체총연합회장, 하근수 전 국회의원, 배상록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 손범규 인천시홍보특별보좌관, 이익진 전 계양구청장, 이용준 전 김포시의회의장, 김기성 전 인천시중구의회의장, 진원용 전 인천시연수구의회의장, 강부일·김인창 피스로드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상현 국회의원, 유동수 국회의원, 김주영 국회의원, 허식 인천시의회의장, 이행숙 인천시문화복지정무부시장, 윤환 계양구청장,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당협위원장, 이병학 국민의힘 계양구갑 당협위원장 등은 영상 또는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부평구의회가 의원연구단체인 ‘부평구 청년친화도시를 위한 연구회’가 지난 11일 타 지자체 우수사례 연구를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정예지 의원과 함께 해당 연구단체 소속 의원 3인(윤구영, 정한솔, 윤태웅)이 참여하여 ‘김포시청년공간창공 사우청년지원센터’를 방문하고 김포시 청년정책과 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등을 통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갔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종류가 취업 뿐 아니라 금융, 주거, 문화, 취미 등 다양한 분야로 운영되고 있는 것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독립 노하우 강의, 공공분야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등 청년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인 정예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이번 방문은 타 지자체의 청년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한 연구활동으로 우리 구의 청년수요에 맞는 정책을 개발해 부평구 또한 타 지자체가 배워가고 싶은 청년친화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도시농업 연구회’는 지난 10일과11일 남양주시와 가평군의 치유농업 정책 수행 기관을 방문했다. 지난 5월 스마트팜과 청년 농업인 정책을 우수하게 수행하는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활동은 치유농업을 주제로 관련 정책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기관을 방문해 서구의 치유농업 정책 개발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연구회는 주제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풍양보건소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림치유 프로그램, 치매 노인 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 도시농업 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선진 사례를 견학했다. 특히 올해 초 조례 개정을 통해 서구의 도시농업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하여 도시농업에 대한 제도 개선을 꾀한 바 있는 김남원 도시농업 연구회 대표의원은, “우리 서구도 민간단체에서 도시텃밭, 주말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텃밭이나 주말농장을 일구는 주민들이 생명을 가꾸는 과정에서 얻는 치유 효과와 그 결과에서 얻어지는 성취감은 말로 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다”고 밝히며 “이번 견학을 통해 서구의 치유 도시농업 정책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라고 소감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구가좌노인문화센터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무료급식 행사는 센터 내 경로식당에서 센터 회원들에게 직접 조리한 전복삼계탕과 각종 영양식을 대접하였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에게는 생활지원사가 세대를 직접 찾아 삼계탕을 함께 나눔으로써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가좌노인문화센터 민신 센터장은 “어르신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 모두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하여 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극지연구소 (소장 강성호)는 북극의 기후변화 현황과 파급력을 연구하기 위해 12일 아라온호가 14번째 북극 탐사를 나선다고 밝혔다. 북극은 기후변화가 가장 먼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지역 중 하나로 지난 겨울 북극해를 덮고 있는 얼음의 면적은 관측 사상 최소값을 기록했다. 아라온호는 광양항을 출발해 총 90일간 북극 베링해와 동시베리아해, 축치 (Chukchi)해 등에서 북극 해빙 (바다얼음) 변화와 대기 현상, 바닷속 생태계, 환경변화, 해저지질 현상 등을 관측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북극 해빙의 두께가 변하는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베링해에 관측기기를 설치, 실시간으로 해빙 감시 자료를 획득할 예정으로 해빙 두께는 해빙이 얼마나 빠르게 줄어드는지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이다. 또한 해빙 위에 직접 내려서 해빙의 특성을 관측하고 해빙 가장자리가 바다와 만나는 경계부에도 관측장비를 설치해 파도가 해빙을 부수는 기작을 분석한다. 현장에서 확보한 해빙정보는 인공위성 원격탐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후변화가 북극 바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북극해 수산생물 자원의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Deep Sea 카메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과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는 11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의실에서 ISO 인증을 통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에 적합한 ISO 인증서비스를 전담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과 한국여성벤처협회가 협력해 여성벤처협회 회원사의 경영시스템을 안정화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아날 협약식에서 양기관은 ISO 인증 심사수수료 감면 혜택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적극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협회 회원사의 ISO 인증심사 및 ESG 수준진단 평가, ISO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사업홍보 및 참여기업 수요 발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협회 회원사들이 ISO 인증을 통해 경영 품질을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환경변화 인식개선 인천시민 사진공모전 ‘우리가 Green 인천’이 우수 작품 시상식과 순회전시회를 끝으로 오는 14일 막을 내린다. 인천지역 주요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우리가 Green 인천’ 운영위원회는 지난 7일 인천시청역 중앙무대에서 환경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의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에서는 쓰레기로 덮인 해안가에 쓸쓸히 앉아 있는 갈매기를 렌즈에 담은 작품 ‘내년에도 둥지를 틀 수 있을까’(김수정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인천의 섬과 바다의 해양쓰레기 실태와 환경정화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담겨있는 사진 30점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가톨릭환경연대와 인천녹색연합,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환경운동연합, 굿네이버스 인천 서부지부, SK인천석유화학, ㈜더원아트코리아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사진전은 지난 5~6월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접수했고 전문가 심사와 시민 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난 3~7일에는 인천시청역에서 작품 전시와 함께 시상식(7일)이 진행됐으며 전시회는 주안역으로 장소를 옮겨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는 인천의 깃대종을 소개하고 페자원 업사이클링
【우리일보 김선근기자】 다문화종합지원센터가 지난 9일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주한필리핀대사를 비롯해 약 100여 명의 다문화 가정, 관계 기관 대표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한필리핀대사 마리아 테레사의 축사와 필리핀 출신 근로자들로 이뤄진 마부하이 밴드의 필리핀 전통 음악 공연이 개원식을 빛냈다. 이번 개원식은 다문화 사회의 포용과 상호 이해를 촉진시키는 중요한 장으로 평가받았다.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의 다문화 이해와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개원식을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의 상호 이해와 다양성을 증진 시키고 지속적으로 다문화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다문화이해교육, 한국어수업ㆍ이중 언어(제2외국어),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