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강화군이 지역 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지원을 위해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기준은 ▲부부 모두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부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 ▲혼인신고일 5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부부 ▲ 강화군 소재 전용면적 84㎡(34평) 이하의 주택에 전세자금 대출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신혼부부, 출산 가정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납부한 대출이자를 확인 후 연간 최대 100만 원, 19세 미만 자녀가 있을 경우 지원한도를 1인당 10만 원 가산해 지원한다. 상·하반기에 지급하며, 이번 신청 시 12월에 지원받을 수 있다.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저출산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 정책이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해 첫 시행 후 현재까지 23세대에 지원을 했으며, 올해도 많은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면서,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조성해 행복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천주평화연합(이하 UPF)과 (사)한국종교협의회는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한반도 긴장 고조, 어떻게 평화를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0차 신한국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양창식 UPF 세계의장,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스님, 박노희 신통일한국국민연합원로회 회장을 비롯해 각계 지도자 및 평화대사, 평화애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종교를 초월한 평화운동을 통해 참된 평화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남북한이 공생하면서 평화를 이루는 비전이 사회에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주제강연에 나선 법륜스님은 “우리나라는 식민지와 분단, 전쟁을 겪은 최빈국에서 반세기만에 세계의 동경을 받으며 한류를 선도하는 기적적인 국가로 성장했다”며, “최근 한반도의 긴장 고조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 문제로 다가오고 있으니, 통일의 희망을 안고 주변국과의 관계회복과 북한주민의 복지개선을 통해 현실적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은 “정전 70년이 지난 지금 행복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김봉운 인천삼산경찰서장은 관내 부개4주택재개발 구역에서 부평구청(토지정보과 주소팀)과 협업하여 드론을 활용한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재개발 구역은 주민들의 이주로 빈집이 급증하면서 범죄 은폐 및 노숙자 거주, 화재위험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요소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과 삼산경찰서는 정기적으로 주무부서, 기동대, 주민협력단체 등 다수 인원이 재개발 구역에서 일제 수색을 실시하고 있었다. 특히 정기수색과 별개로 삼산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부평구청의 협조로 드론 1대를 이용, 주민들이 모두 이주한 66,688m2의 면적의 재개발 구역을 1차 현장 점검하였고, 촬영된 동영상을 토대로 범죄 및 안전취약요소에 대한 2차 분석을 통해 순찰강화 및 시설물보강도 추진중이다, 한편 기존에 재개발구역 일제수색 때는 경찰 및 협력단체 등 약 50명의 인원이 투입되었는데, 드론을 활용한 수색은 드론조종사, 운영요원 등 소수의 인원으로 가능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안분야에서 부평구청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14일 ‘책드림(Dream), 행복드림’ 도서 전달식을 열고 SK인천석유화학이 도서 1천400권을 서구 내 작은 도서관 14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김미주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장이 참석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날 전달식을 통해 석남1·2동, 신현원창동, 청라1·2·3동, 가정1동, 검암경서동, 연희동에 있는 작은 도서관 중 공모로 선정한 14곳에 환경 도서 등 총 도서 1천400권을 기증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과 환경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을 첫 시작으로 ‘책드림(Dream), 행복드림’ 사회공헌 활동을 2년째 지속하고 있다. 도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작은 도서관의 환경개선과 이용자의 도서 선택 다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6월 서구,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도서기증을 희망하는 작은 도서관을 모집했다. 운영 안정성과 홍보 계획 등을 기준으로 공모에 참여한 18곳 중 14곳을 선정했다. 이들 도서관에는 각 100권의 도서가 지원된다. 도서에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이 시가 2억 원 상당의 불법 마약류 5종을 밀수입한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3월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독일,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총 13회에 걸쳐 메트암페타민, MDMA, 합성대마(JWH-018 유사체), 대마초, 베노사이클리딘 등 마약류 총 923g을 국제우편물과 특송물품을 이용해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베노사이클리딘(Benocyclidine)은 국내에서 최초 적발된 신종 마약류로 확인됐다. 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펜사이클리딘(Phencyclidine)의 유사체로 알려져 있다. 수사 결과 A씨는 국제우편물, 특송화물에 마약류를 은닉해 들여오며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밀수한 마약류를 타인 명의로 임차한 작업실 등에서 소매용으로 재포장한 뒤 SNS 등을 통해 국내 유통시키려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은 국제우편물 검사 과정에서 A씨의 혐의를 포착, 우편물 수령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아울러 A씨 차량과 작업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지난 5월부터 여성취업연계 교육으로 IT테스터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해 13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은 모두 여성으로 취업경험이 없는 20대 부터 인테리어 사업 등 특별한 직업을 경험한 50대 여성까지 매우 다양하다. 교육과정은 온라인과 컴퓨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기본기와 ChatGPT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파이썬 그리고 IT테스터 실무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전자책 ‘ChatGPT 극대활용, 프롬프트엔지니어 입문’의 저자인 MyData Korea 김한성 이사의 ChatGPT 강의에 이어 SW테스트 전문기업인 위클러버 이성진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관한 실무교육을 전담했다. 이 교육은 팀별 과제와 토론 등으로 기업실무를 학습해 혁장적응력을 배양시켰다. 신민화 원장은 “다시 사회로의 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은 수료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수료 후에도 테스터 업체로의 취업 지원 활동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는 김규식 광명부시장이 참석해 “여성재취업사업은 광명시도 관심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위원장 이 철,완도1)가 13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3월 전남도의회의 인사 청문을 거쳐 임명된 윤호열 진흥원장 취임 이후 첫 업무보고여서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진흥원장 취임 이후의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인사청문 시 논의됐던 진흥원의 조직관리 계획,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바이오산업 육성 등 당면 현안의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윤호열 진흥원장은 취임 후 전남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주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임을 절감했다는 간단한 소회를 밝히고, 이어 전남의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도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의료용 생분해성 복합소재 공장 투자유치 협약 체결, 진흥원의 인지도 제고와 중심지 역할 강화를 위한 본원 사무실 이전 등을 그간의 성과로 꼽았다. 이철 위원장은 전남을 넘어 ‘K-바이오 헬스케어 허브’로 도약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전문성 강화와 함께 이를 위한 진흥원 산하 6개 센터 간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초복을 맞아 인천 지역 소외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인천 구단은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제17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주최하고 초복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대표이사 사비로 삼계탕 200인분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구단은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지역밀착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사랑의 빨간밥차’와 ‘홀몸 어르신 팔순 잔치’ 행사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초복(7월 11일)을 맞이해 인천 지역 미자립 복지시설의 어르신, 노숙인, 장애 아동 시설 등 소외계층들과 홀몸 어르신에게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인천 구단은 이날 행사 현장에서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행사 부스를 설치했다. 또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 사비로 총 200인분의 삼계탕을 기부했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인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삼계탕을 대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300만 인천시를 대표하는 진정한 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온라인 PC게임 LoL(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0월부터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은 전 세계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를 포함한 9개 지역 총 22개 팀이 참가하는 최고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로,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주요 대형 이벤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올해 롤드컵 대회 기간(10월 10일 ~11월 19일) 중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올해 롤드컵 웰컴센터 조성, 한국관광 연계 이스포츠 체험공간 조성, 올해 롤드컵 연계 방한관광 공동 홍보 활동 등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LoL은 월 이용자 1억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게임으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이 운영하는 주차사업부는 지난 5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공익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구 공영주차장은 지난 7월 5일(수)에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적 약자인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아동용 이동 차량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 주차사업부 사회적지원네트워크(차량 안전 지킴이) 구성원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동 차량의 와이퍼 교환, 향균 필터 교환, 타이어 마모도 점검 및 차량 스캐너를 통한 공기압 체크, 공기 주입, 실내소독 등을 진행했다. 공단 구 이사장은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통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ESG 경영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서구 공영주차장은 구민에게 쾌적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