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교육정상화연합(상임대표 이선규)가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경복궁에서 윤상현 국회의원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상현 지역 국회의원과 인천교육정상화연합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인천지역의 교육정책 현안과 미래의 발전적인 교육환경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을 나누는 공론의 장을 가졌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교육의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한민국의 교육이 잘못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면서 "교육에 이념이라는 것이 들어오면 교육이 바로 서지 않고 흔들리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교육에 이념이 스며들면 정상적인 교육이 아닌 한쪽으로만 치우친 교육이 되기때문에 이런점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6·25남침 전쟁을 미·중 전쟁으로 표현한다던가 천안함 사건 등을 교과서에서 배제 시키려는 잘못된 교육을 가르키려하는 세력들이 현존하고 있는데 왜곡되고 편파적인 교육이 아닌 바른 교육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선규 상임대표는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면서 인천은 제 2의 고향으로 삼고 생활해오고 있지만 인천 교육의 현실은 암담하고 미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서울 3대 삼겹살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는 육전 식당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 제일 타격을 받은 업체 중에 하나였다. 창업 후 수요미식회 및 각종 국내 방송에서 화재가 됐고 국내를 넘어 일본의 각종 잡지와 NHK 방송에도 소개가 되는 등 주 고객층 중에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 특히 일본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던 맛집이었다. 항상 진심과 정성을 다한다는 모티브로 매일 시장을 보며 어머니가 손수 해주시는 밑반찬이 더해진 스테이크식 삼겹살과 직접 전문 그릴러(griller)가 그릴링(grilling) 해주는 서비스는 기존에 삼겹살의 틀을 깨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겼고 국내 내수 시장도 침체로 인해 많은 고충이 있었다. 육전식당 3대 경영자 오대현 대표이사는 인원 감축이나 급여 삭감보다는 이럴 때일수록 식구들을 챙기는 마음으로 직원들을 더 지키고자 노력했고 여기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행사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 칭다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데 힘썼으며 마케팅 콘텐츠 등 요즘 세대에 발맞춘 영업 등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16일 11:50경(현지시각 04:50경) 폴란드 현지에서 중앙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해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호우 피해상황 및 대응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대통령은 먼저 “이번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일부 지역 사전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지적하면서 “재난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서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시키는 것”이라며, “지자체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기상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은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 “재난피해에 대한 지원은 신속하게 이뤄져야한다”며, “행안부가 지자체와 함께 이재민에 대한 보호와 지원사항을 점검해서 국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바로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상황을 다시 챙길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지시했습니다. “기후변화로 기상전망이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기상청은 지역별로 보다 세부적인 기상상황을 선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산사태·급경사지 붕괴 취약지역 점검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나주지역 평균 누적 강우량은 111.2mm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 30분 영산강 지류인 지석천 나주시 남평읍 남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남평읍은 14~16일 현재까지 152.6mm의 비가 내렸다. 지석천 남평교 지점 수위는 오후 2시 30분 기준 4.15m를 기록했다. 홍수주의보는 최대 홍수량의 50%까지 수위가 상승할 때 내려진다. 남평교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는 4.50m, 홍수 경보 수위는 5.50m이다. 시는 마을방송, 차량 이동 방송 등을 통해 하천변 접근 금지 등을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전 운곡동(이창동), 세지면 지역 낙석·붕괴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현장과 인접 주택 20여가구를 점검하고 주민 사전대피를 당부, 요청했다. 윤 시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과 인접 주택에 대한 1일 1회 점검과 주민 사전대피를 요청, 진행중이다”며 “토사 유출 등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히 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iH(인천도시공사)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 7단지에 친환경 음식물 처리 시스템을 무료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7단지에 적용되는 친환경 음식물 처리시스템은 건조기와 플라즈마 탄화기의 결합공정을 통해 음식폐기물 감량률을 극대화하고 발생부산물을 비료화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으로, 플라즈마 탄화기에서 나오는 폐열을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 온수 공급에 활용해 단지 공용요금도 절감시키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공동주택 음식폐기물 처리방식(수거-처리방식)은 지속적인 비용 상승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입주민의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고, 폐기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발생원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여 정부차원에서도 자원화 등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본 친환경 음식물 처리 시스템을 통해 발생한 부산물은 높은 유기물 함유의 숯가루(Biochar)형태로 퇴비화됨에 따라 해당 단지 내 조성된 텃밭 등에 비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9월까지 무상 시범 운영한 이후에는 해당 자치구 음식물 처리비용보다 낮은 비용으로 세대에 부과하여 입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iH는 공동주택 음식물 처리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가 코로나19로 단절됐던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를 3년 만에 찾아 미래산업·문화·경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봉락 제1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우호 교류 활동을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은 이봉락 부의장을 비롯해 정해권(부단장·산업경제위원장)·신영희(행정안전위원회)·이강구(문화복지위원회)·김대중·박용철(산업경제위원회)·이인교·유승분(건설교통위원회) 시의원으로 꾸려졌다. 대표단은 울란바토르시의회 바트바야스갈란 잔트산(Batbayasgalan Jantsan) 의장, 이크바야 대시니암(Ikhbayar Dashnyam) 몽골인민당 원내대표, 에르덴수흐 비쉬(Erdenesukh Bishee) 민주당 원내대표, 수크바타르 보르후(Sukhbaatar Borkhuu) 도시개발인프라위원장 등과 만나 미래산업·문화·경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양 시의회는 이번 교류에서 현재 이뤄지고 있는 각종 문화 교류 활동 및 인천·몽골 희망의 숲 조성사업 확대와 함께 미래산업 및 청년·학생 교류, 의료 지원 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시
【우리일보 이연희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호우경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소관 담당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 회의를 실시하고, 호우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지난 14, 15일 이틀에 걸친 집중호우로 범람한 건지소하천과 침수 피해를 입은 양성 한화테크노벨리 공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조치를 지시했다. 안성시는 이번 비상근무에 공무원 126명(본청 27개 부서 및 15개 읍면동)을 투입하여, 15일 12시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였다. 다행히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는 없었으며, 선제적 안전조치로 산사태 및 침수 우려 상황에서 3개소 11세대 17명을 일시대피 조치를 하였으며, 둔치주차장 4개소, 세월교 2개소, 하상도로 2개소 및 안성천, 승두천, 청미천, 금석천 일대 하천변 산책로 진입을 차단하였다. 각 마을마다 설치된 마을방송 309개와 하천변, 저수지, 세월교 등 재해감시를 위해 설치된 재난예경보시설 81개를 운영하여 수시로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상황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피해를 본 공공시설에 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7월14일 오전, 전날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주택 6곳을 차례로 돌며 피해 및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남동구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최대 164mm의 많은 비가 내려 주택 침수 6곳, 도로 침수 4곳, 싱크홀 3곳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구 관계자는 빠른 복구 조치와 더불어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지난해 말 13개였던 공공심야약국을 지난 6월 말 현재 인천 8개 구에 총 27개소로 대폭 늘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제기됐던 서구(검단·청라), 연수구 3개 지역에 10개소가 새롭게 지정되면서 인천시민 누구나 반경 3km 안의 공공심야약국을 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휴일 포함)에 긴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할 경우 의약품 판매 및 복약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3개소로 처음 시작한 인천의 공공심야약국은 2020년 5개소, 2021년 11개소, 2022년 13개소로 늘어나 이달 현재는 27개소로 크게 확대됐다. 다만 강화·옹진 지역은 심야시간대 약국 이용이 적다 보니 참여 약국 모집의 어려움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지 못했으나, 지역주민과 관광객 건강 관리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조속히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월 1회 이상 공공심야약국 운영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심야시간 운영 실태를 특별점검한 결과, 27개소 모두 심야시간대에 정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소속 행복플러스봉사회가 인천지역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압화부채 만들기 행사를 16일 지사 4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현직 인천 사회복지사 10여명과 보건복지계열 대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500여개의 압화부채를 만들어 인천시 10개 군구 취약계층에게 전달예정이다. 봉사활동에 활용된 Dly 압화꽃부채 500여개는 적십자를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는 기업 ‘체크스토리’의 기부를 통해 마련이 됐다. 행복플러스봉사회 남기호 회장은 “최근 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봉사회가 만든 부채가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인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플러스봉사회는 인천 최초의 청년사회복지사 봉사단체이며, 현재 10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인천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