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https://www.iata.org/ ](IATA)의 독점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https://www.henleyglobal.com/passport-index ] 순위에서, 일본이 3년 만에 1위에서 밀려나며 3위에 그쳤다. 이제는 싱가포르가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여권 파워가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됐다. 싱가포르 시민은 전 세계 227개 국가 중 192개 국가에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 190개로 2위로 올랐다. 일본은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 189개를 기록하며, 오스트리아, 핀란드, 프랑스, 룩셈부르크, 한국 및 스웨덴의 6개 국가와 함께 3위에 올랐다. 영국이 6년 동안 하락세를 거듭한 후 마침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난 순위에서 두 단계 올라 4위(2017년 4위)를 기록했다. 그에 반해, 미국은 이 지수에서 10년에 걸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두 단계 더 내려간 8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민이 무비자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UAM 통합관제 및 모빌리티 배송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미 피닉스시 시장 및 경제사절단이 지난 12일 송도 본사에 방문해 향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피닉스시와 파블로항공이 드론을 활용한 비행 테스트를 비롯하여 미국 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력할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피닉스시는 드론 배송을 시에서 테스트하는 것에 환영하며, 미국에서 드론 배송 서티피케이트 확보를 위해 미국 기업과 협업 추진에 동의했다. 또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은 미국의 드론 배송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피닉스시를 추천하고 날씨 및 기온차의 큰 변동이 없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피닉스시는 파블로항공 미국법인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찬주 파블로항공 미국법인 운영이사는 "최근 NASA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미국 내에서도 파블로항공 드론 운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피닉스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내에서도 국내처럼 드론 배송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에 주민 1,800명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인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중이다. 이 버스에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과 함께 복지관, 기업, 아파트 등 검사와 상담이 필요한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 주민들은 마음 건강검사, 스트레스 측정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버스는 치매안심센터 주최 마당극, 걷기 행사 등 지역 내 축제·행사 현장에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서구 치매정신돌봄과 관계자는 “간단한 검사나 상담으로 현재 내 마음 상태를 아는 것 자체가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센터는 검사, 상담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위한 ‘마음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울,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대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6개월간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 결과 검사와 상담에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구는 하반기에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김재원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의원이 18일 마약범죄 예방 ‘노 엑시트(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해당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마약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예방 캠페인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마약은 중독자 본인뿐만 아니라 안전한 우리 사회를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이다”라며 “마약 없는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미추홀구의회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김호일 관장의 지명을 받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김재원 의원은 다음 참여자로 숭의교회 이선목 담임목사와 국민의힘 심재돈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을 지명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예비우선시행자 재공모’ 결과 하나증권컨소시엄, (가칭)리뉴메디시티(주) 총 2개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관련 재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5월 30일 2개 사로부터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받고 최종적으로 모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마감됐다. 접수한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절대평가는 공모지침에 따라, 상대평가는 평가위원회 구성에 따라 진행된다. 구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예비우선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평가위원을 구성하는 단계로, 적절한 사업시행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 처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17일 구청에서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황순우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 관련 부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현황 및 사례조사를 시작으로 용역사가 기본계획과 추진방향을 보고한 뒤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은 야간 경관 개선을 통해 굴포천의 가치 증대와 함께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하천 구간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은하수길을 조성하고, 국가하천 구간은 특화구간을 선정해 야간경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굴포천은 ‘도시숲에 내려앉는 별빛 은하수길’이 떠오르는 곳이 되고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가 담길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까지 함께 꾸며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으로 야간경관을 개선하면서도 빛 공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영흥도와 덕적면 문갑도에 바다와 숲을 걸으며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둘레길(도보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억원으로 조성한 둘레길 사업은 마을별로 산발적으로 이용하던 기존 숲길을 관광객이 보다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노선을 정비한 사업으로, 안전·편익시설 등을 보강했으며, 교차 구간에 고유의 둘레길 안내 표찰을 설치하여 첫 방문객도 쉽게 노선을 찾아 걸을 수 있도록 햇다. 영흥도 바람길은 총 27.6㎞로 조성하여 탐방객의 다양한 요구와 목적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3가지 노선으로 세분화했다. 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영흥도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7시간 노선(21.94㎞), 십리포해수욕장을 거쳐 국사봉을 오를 수 있는 5시간 노선(14.66㎞), 숲길 위주로 국사봉과 양로봉을 모두 탐방할 수 있는 3시간 노선(8.87㎞)으로 조성하여 해안과 숲속을 걸으며 영흥도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문갑도 해누리길은 총 15.14㎞로 조성하여 여객선 이용시 당일 최대 2시간 20분 정도 체류가 가능함에 따라 당일치기 탐방객과 숙박 탐방객을 위해 단거리, 장거리 노선으로 구분했다. 문갑도의 12경(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1천938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15개 동 행정복지센터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 결과는 ▲고독사 고위험군 조기발굴 ▲고독사 위험요소 해소를 위한 돌봄 서비스 지원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내 고독사 발생 현황 중 50~60대 사망 비중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5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도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5년간 고독사 발생 건수 19건 중 50~60대 사망지 수가 12건으로 전체의 63.2%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사회적 위험으로 떠오른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공·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다양한 예방 대책을 강구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심의 공존으로 타지역에 비해 세대별 생활 격차가 크다는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중장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다양한 예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30여 년간 뒤바뀐 지번으로 재산권 행사와 생활 불편을 호소하던 빌라 주민들의 오래된 고충 민원을 해결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1991년에 지어진 남동구 구월동 소재 빌라(4개 동 32세대)는 전 세대가 입주 시부터 지금까지 실제 주소와 부동산공부상 주소가 서로 바뀐 채 살아왔다. 인접한 두 토지에 각 2동씩 형태와 규모가 동일하게 배치되다 보니 최초 입주 시점에 착오가 발생한 탓이다. 입주민들은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등 불편을 받게 되자 여러 차례 뒤바뀐 주소를 바로 잡으려 했으나, 현행법상 부동산공부의 등록사항을 정정할 근거가 없어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남동구는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한 고충 해결에 나섰다. 우선 구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소유자의 부동산과 지적공부(지적도면 지번 정정, 토지대장 면적정정)를 일치시키고, 건축물대장 동 명칭을 정정했다. 또한 공부상 소유권 변동 발생에 대해서는 취득세 과세 대상이 아닌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입주를 잘못하여 뒤바뀐 부동산을 계속 방치할 경우 재산권 행사는 물론 택배, 우편물 등이 잘못 전달되는 등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2023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이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2023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인천TP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틱톡 등의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와 팬(구독자), MCN 기업이 직접 만나는 긴밀한 소통의 장이다. 행사장은 △쇼케이스 △팬미팅 △참여형 프로그램 △굿즈 스토어 △라이브 방송 등 콘텐츠 카테고리에 따라 구역이 나눠지고, 시간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또한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의 크리에이터 ‘조나단’이 이번 행사의 앰버서더로 뽑히며 현장에서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참관객 사전등록은 8월 3일까지 공식 누리집(koreacreatorfesta.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문화콘텐츠센터(032-260-067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트레져헌터를 비롯해 레페리, 순ENT 등 국내 대표 MCN 소속 크리에이터들은 물론 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