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4년 예산안 편성을 위해 5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19일 남동구에 따르면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재정의 투명성 및 건전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구 소관 사업이며, 사업 1건당 사업비 한도는 5억 원 이내이다. 단,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사항, 법령 및 예산 편성 관련 규정에 위반되는 사업, 특정 단체를 지원하거나 특정 제품 판매(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제안, 중장기 계획 사업, 축제 및 행사성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남동구민과 남동구 소재 직장인·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남동구 누리집(namdong.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을 제안하거나 사업 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팩스, 방문을 통해 제안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은 실무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온라인 투표 등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의 예산 편성 여부는 12월 남동구 의회에서 심의·의결하여 결정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초등학교 통학로에 세워져 학생 안전을 위협했던 전주가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학교 내부로 옮겨졌다.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개선은 인천 최초의 사례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불편함도 해소했다. 남동구는 구월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한 ‘장애물 없는 안심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 말까지 학교 부지를 활용해 통학로에 있는 전주 2본을 이설하고 보행로를 추가 확보하고, 통신주와 CCTV, 표지판 등은 보행로 밖으로 옮긴다. 구에 따르면 전교생 408명의 구월초교 통학로는 좁은 길에 전선을 잇는 전주 등이 설치돼 학생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통행 불편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실제 보도의 유효 폭은 0.8m로 매우 협소해 휠체어의 통행도 불가능하고, 전주 2본과 통신주 1본 등이 노출돼 있어 충돌 우려도 있다. 10년 넘게 이어진 주민들의 불편에도 지지부진했던 문제해결은 지난해 9월부터 급물살을 탔다. 통학로의 전주를 학교 부지 내로 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구는 한전 측으로부터 이전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교육청에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당초 교육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18일 구금고 은행인 하나은행과 ‘사회적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서구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하나은행을 통해 사업자금을 융자받으면 서구가 1%, 하나은행이 1%씩 총 2%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출 상담과 진행은 서구청사 내 하나은행 지점에서 가능하다. 앞서 구는 지난해 서구 내 ‘서로신협’과도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김창근 하나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서유석 경인영업본부 대표, 문기정 서구청점 지정장, 김재필 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 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가치 확산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협약식에서 김창근 부행장은 “기업과의 상생은 금융기관의 마땅한 책무”라며 “서구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도록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하나은행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서구도 구금고 은행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만수 전 SK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과 간담회를 19일 진행했다. 라오스 야구 대표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초청으로 27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상인천중학교, 신흥중학교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교육청은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원과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임재원 단장, 제상욱 총감독, 김현민 감독, 야구선수 20명 등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단 총 25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단에 한국 부채를 선물했고,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단은 기념패를 증정했다. 이만수 이사장은 “SK와이번스 감독 시절을 보낸 인천을 방문해서 기쁘고, 인천에서 체득한 기술들과 야구 철학을 전수해주고 싶다”며 “라오스와 베트남에 야구를 전파하며 활동하고 있는데, 동남아시아의 야구가 한층 더 성장하고 부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구도' 인천이라는 말이 있듯이, 인천은 한국 야구가 시작된 곳”이라며 “한국 야구의 레전드 이만수 이사장께서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에 야구를 전파하기 위해 헌신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3 전국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갖춤성과 투명성 분야에 최고 등급(S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교육감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시교육청은 이중 갖춤성 분야(평점 55점 이상)와 투명성 분야(14점 이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을 살펴보면 총 공약수는 5대 분야 111개다. 111개 공약 모두 임기 내 종료되며, 신규사업은 54.05%(60개)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해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인천 시민들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실천 계획으로 성실히 반영해 2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만들어갈 111개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체육회는 지난 17일 평생학습관에서 박형덕 시장, 김승호 시의장, 추철호 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이사, 종목단체 관계자와 선수·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축구 대표로 출전하는 박성준 선수와 배드민턴에 출전하는 김나래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여 시의 명예를 드높일 것”을 선서하였다. 대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성남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동두천시에서는 축구, 배구, 볼링 등 18개 종목에 선수단 및 임원 231명이 출전한다. 추철호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체육회 임직원들은 대회 동안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두천시 선수단 여러분이 기량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체육 예산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양궁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제5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는 유일하며, 지속적인 대회 개최로 양궁 발전에 기여하고 계양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5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과 13일에는 예선전(순위전 및 개인전 32강)을 실시하고,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인전과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남·여 각 개인전, 단체전 총 4개 부문으로 49개팀 21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경기 방식은 국제경기 방식인 올림픽라운드 70m(리커브) 종목이다. 또한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 진행하면서 고등부 선수들에게 실업팀과 함께 경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계양구청 양궁선수단은 계양구에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서거원 총감독과 박성수 감독 지도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계양구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되는 5월 14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이하 인천신항 1-2단계) 운영사 선정 모집공고를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항이 스마트항만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인천신항 1-2단계는 안벽, 장치장, 이송작업에 이르기까지 자동화 하역 장비를 도입하는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로, A·B 두 구역*으로 나뉘어 순차 개발된다. 현재 IPA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인천신항 1-2단계 A구역 하부공사를 진행 중이다. * A구역(4,000TEU급×3선석), B구역(4,000TEU급×1선석, 개발시기 미정) 인천신항 1-2단계 운영사 선정은 일반경쟁입찰로 추진되며, 물류, 회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IPA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실시협약은 하반기 중 체결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운영사는 IPA로부터 인천신항 1-2단계 하부시설 및 상부시설 일부를 임대하고, 상부 건축물 및 자동화장비를 자체 투자해 인천신항 1-2단계를 완전 자동화부두로 조성하며, A·B구역 총 4선석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공고 참여를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4월18일 의원휴게실에서 기독교연합회와의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시의회와 동두천시 기독교연합회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정담회에는 시의원 전원과 송내소망교회 목사 계영철 회장, 동두천영락교회 목사 신영백 부회장, 성심교회 목사 배상길 총무 등 동두천시 기독교연합회 회원 7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연합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질문에 답변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성탄절 트리 설치 예산 증액, 상패동 일원 자연녹지지역 지정 해제, 일부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 설치 검토 등이다. 김승호 의장은“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기독교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의회와 연합회가 시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분들과 소통하면서 시정 현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계영철 동두천시 기독교연합회장은 “동두천의 발전과 시민 안녕을 위하여 기도하겠다.”라며, “의원님들의 성실한 답변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동두천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독교연합회도 의회와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지난 17일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업기술원 이정화 교수의 맞춤형 예산심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수구 예산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재정운영에 대한 효율성 제고 및 6월에 예정된 결산심사 승인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구의원으로서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이날 강의에는 연수구의회 의원 뿐 아니라 4월 17일자로 새로 임용된 정책지원관들도 참석하여 ▲예․결산 절차 ▲2023년도 연수구 예산서 및 결산서 분석 ▲각 부문별 집행실태 분석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향후 연수구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으로써 연수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편용대 연수구의회 의장은 원론적인 예산강의가 아닌 실제 연수구의 재정분석을 통한 강의를 제공해준 이정화 교수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추경예산안 심사 및 결산 승인에서 활약할 의원들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덧붙여,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늘 연구하고 공부하는 발전하는 연수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