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신안군, 신안군어업인연합회,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와 함께 어업인 권익 증진,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을 위한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상생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장수 신안군어업인연합회장, 이도명 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위원장, 보드레 장필립 신안부유식풍력발전협회 회장대행, 어업인단체 대표, 발전사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서 각 기관은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상호 협력에 목적을 두고 지역 주민 이익 공유, 수산업 공존 방안 등 지역사회 상생모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대부분 지역은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어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반면 신안 해상풍력 사업은 어민과 발전사, 지자체가 공동 이익을 위해 단지 조성에 합의해 추진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신안군 각 분야 10개 어업인단체가 모여 결성한 신안군어업인연합회가 어민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신안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김영록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 ‘2024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에 광양만권산단이 선정돼 여수·대불 등 전남의 3개 국가산단 모두가 대개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양만권 산단은 철강·금속산업이 집적화돼 국가 철강산업과 전남지역 경제 핵심 거점이다. 철강 수출액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기반시설과 생산설비 노후, 탄소 다배출 업종이 집중돼 공정혁신과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 등 필요성이 평가에 반영돼 선정됐다. 광양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율촌제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을 연계해 2024년부터 3년간 저탄소 공정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6천822억 원을 들여 39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정혁신을 통해 디지털 저탄소 산단으로 전환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지역 인재가 정착하는 신산업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저탄소 공정혁신을 위해 저탄소 제조 기반 컨설팅 지원, 수소 공급망 부품소재 산업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사업,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사업 등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조업 신산업화를 위해 철강산업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고대 마한의 역사·문화를 복원하고 연구하는 구심점이 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영산강의 출발점인 영암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이 공모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기반해 마한역사문화권 주요 유적의 발굴기록물, 보존유적, 비지정 문화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연구전시활용하는 통제탑(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 후 2025년 착공예정이다. 전남도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함으로써 2012년부터 10년간 마한 유적 시발굴 조사 등 이제껏 추진해온 기초를 바탕으로 마한역사문화권을 선도해 향후 세계유산 등재 추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마한역사문화권 정책적 제도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건의해 2020년 6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내고, 역사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포함한 ‘8대 역사문화권 종합적 정비·육성’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다. 또 8대 역사문화권 지원사업 중 마한역사문화센터 타당성 용역비 2억 원, 마한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20억 원 등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맞이해 보성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내 차 소비 촉진을 위해 보성차를 주재료로 하는 티 음료 개발 대회인 ‘보성 티 마스터컵’을 개최하고 4월 20일부터 3개 도시 예선전을 진행한다. ‘보성 티 마스터컵’은 보성차를 베이스로 3가지 이상의 원·부재료를 혼합 (믹싱) 또는 고명(토핑)을 얹어 카페용 음료를 개발하는 경연대회로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보성다향대축제의 사전홍보와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예선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보성군에서 생산한 차 샘플을,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최종 20팀 만이 결선에 오르며 결선에 진출한 우수작은 보성군에서 운영하는 ‘봇재’ 그린다향 카페에서 시그니처 음료로 등록이 되고 음료 개발자 및 상호(브랜드) 등의 홍보를 지원하는 등 후속 혜택이 주어진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차문화를 다양하게 즐기려는 현대인들에게 보성차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성차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고자 준비했다.”라며, “본 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지난 4월 19일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한 기본 구상을 발표하고 세부사업에 대한 각계각층의 선호도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기부자의 요구사항을 상세하게 파악해 선도적으로 기금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기부자, 군민, 내부 공직자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로 정착하고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기부자의 신뢰 유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기금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7개 테마와 31개 사업이 포함된 이번 구상안에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를 비롯해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우주·드론 등 최첨단 산업과 역사 재조명, 환경 보호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우주를 테마로 한 사업 중에는 우주과학 교육 체험시설 구축을 위한 사이언스 컴플렉스, 우주탐사 달 착륙 시험시설 설치 등 대형 국책사업을 포함해 우주 개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선양사업, 고흥 차범근 축구교실 운영 지원,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후원 등은 지정기부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기금사업 기본구상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지난 4월 18일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 추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2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의‘우주항공산업도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각 분야별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며, 지난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조사부문별 브랜드 특성에 따라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고흥군을 우주항공산업도시 부문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브랜드로 선정했다. 특히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우주산업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3월 15일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신규 국가산업단지 예정지로 지정되면서 명실상부 우주항공중심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우주발사체 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은 전략을 내세운 만큼 2031년까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민간발사장 등 민간 우주개발 핵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천상무가 4월 30일 홈경기 티켓 선예매를 20일 오전 11시에 오픈한다. 일반 예매는 23일 오전 11시 오픈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4월 30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김포전 홈경기에서 ‘2023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관련 김천상무 마스코트 ‘슈웅’ 반장 만들기 사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천은 4월 20일 오전 11시, 김포전 선예매를 진행한다. 선예매 대상은 후원회원, 시즌권 구매자(동반 1인 구매 할인 혜택)이다. 일반 예매는 4월 23일 오전 11시이다. ‘2023년 스포츠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경기 관람권 할인 운영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김천상무는 가변석A(W구역)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5,000원을 할인할 예정이다. 성인, 학생 구분 없이 W구역 예매자는 7,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가변석 테이블 석은 1인 15,000원이며 특화좌석 올리즈존이 포함된다. 올리즈존은 무릎통증치료 의료기기 올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좌석으로 가변석 테이블석 내 14~16열 25, 26이다. 가변석B(N구역) 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해경이 전교생이 단 2명인 섬마을 초등학교를 찾아 특별한 직업체험 교육를 진행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직업 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해양경찰 직업체험 교실’은 직업관이 형성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 군산해경이 군산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추진하는 적극행정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많은 청소년에게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탐색과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8일 군산 금빛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해서 직업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해경이 지난 17일 방문한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초등학교 학생들은 제복을 입고 등장한 외지인에 대한 호기심과 함정모형 등 교육 자재를 보며 들뜬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개야도초등학교 임승만 교사는 “학교가 섬 지역에 있고 전교생이 단 2명뿐이라 학생들이 많은 직업을 경험하기 어려워 이번 직업체험교실을 신청하게 됐다” 며 “다채롭게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좋은 자극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19일 지역민 대상, ‘2023년 일반인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3년 만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다수 심정지 환자 발생으로 인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고흥군 내 심폐소생술 시행에 관심있는 학생부 3개 팀(녹동고등학교)이 참석해 다양한 상황의 짧은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식 심폐소생술을 선보였다. 최우수상(1등)을 수상한 녹동고등학교 OMOS(One Minute, One Second)팀은 친구들과 꽃구경 중 벌에 쏘여 쇼크로 인한 심정지가 발생한 상황으로 친구들의 심폐소생술 덕분으로 생명을 구한 내용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녹동고등학교 OMOS은 전남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전남 경연 대회에 고흥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참가해준 모든 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가 군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세계적 전력 다소비 기업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는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철강산업 등 제조업이 중심이 됐다면 오늘날 지식정보화시대에는 정보의 저장, 활용이 중요해지면서 전력 다소비 기업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구글, 아마존 등 전력 다소비 기업은 재생에너지100(RE100)에 가입했으며 재생에너지로 100% 전력을 공급받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재생에너지원을 많이 보유한 전남도에 해외 기업 관심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9월엔 미국 글로벌기업과 200메가와트급, 2조 6천억 원 규모의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 투자협약을 했다. 이런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4일 봄철 전력 계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북과 경남지역 태양광 밀집지역에 출력제어를 시행하고 지난 14일 서해안을 활용해 전남과 수도권을 초고압직류송전(HVDC) 방식의 해저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 구조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