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가직 간호조무직특별위원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간호조무직 공무원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해 워크숍과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소속 30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 간호조무직 공무원의 역할 확립을 위한 토론과 타 직렬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들은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간호인력으로 인정받아 의료현장에서 환자 요양을 위한 간호와 진료보조를 수행하고 있는 간호조무직의 구체적인 업무 범위와 책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소속기관마다의 간호조무직 업무분장을 비교하면서 실질적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간호조무직 업무분장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들은 특히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소속 340여명의 간호조무직렬 중 6급에 해당하는 인원이 단 2명으로 전체 인원의 0.6%에 불과한 것에 주목했다. 중간관리자급 인력 부재로 인한 인력과 업무관리에 한계가 있는 간호조무직의 업무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간호조무주사 직급의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현재 간호조무직렬의 전체 정원의 83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제9회 전남 사회복지사 대회’를 개최하고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정병관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사회복지사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사회복지사협회 주관 ‘우리는 국가대표 사회복지사’라는 주제로 열린 사회복지사 대회는 도내 사회복지사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복지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해 묵묵하게 헌신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사,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된 행사에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써온 유공자 55명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계신 사회복지사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맞춤형 행복시책을 발굴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를 위해 법정의무 보수교육비를 전액 지원 하고 있다. 또 장기근속휴가, 자녀돌봄휴가, 유급병가, 상해보험료 등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개조전기차 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걸음인 전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 킥 오프 행사를 21일까지 이틀간 목포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영암군, 특구사업에 참여하는 7개 업체를 비롯,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큰 관심도와 호응을 얻었다. 중기부로부터 규제자유특구 현판 전달을 시작으로 특구현황 보고, 참여 업체별 사업 추진계획 발표, 사업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 토론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예고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술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해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곽준길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기개조차 자유규제특구는 전남이 미래차 전진기지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킥 오프 행사는 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전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는 2022년 제7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영암군, 목포시·해남군 일원에서 올해부터 2년간 총 158억(국비 92억지방비 47억민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담양 혜림복지재단에서 시설장애인의 자립의식 고취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3년 전남장애인복지시설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과 한마음 행사 등으로 운영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인과 종사자 4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마음 행사에 앞서 기념식에선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전남도지사 9명, 전라남도의장 5명,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19명 등 총 33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한마음 행사는 참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나눔마당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이용인과 종사자가 레크리에이션과 재능자랑대회 등을 함께했다. 특히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이용인과 종사자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이명화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장애인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과 여가활동 등 참여 기회를 많이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은 법인 22개소, 개인 16개소 등 총 38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13일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19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비상방역대책반은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을 반장으로 총 5개 팀 26명으로 구성됐다. 환자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진단검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남에선 지난 7일 첫 번째(국내 여섯 번째) 환자가 발생했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는 노출 위험도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의심증상 보고는 없는 상태다. 지역사회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의료 대응을 위해 전남도의사회를 통해 의사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의사회 회원에게 안내했으며 의심환자가 병원을 방문했을 경우 의료진 주의사항, 신고 방법 등을 포함한 엠폭스 안내서도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엠폭스는 주로 제한적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파위험도가 낮고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엠폭스 발생 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9회 전남 사회복지사 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선국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정병관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에서 “9년 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많은 경각심을 갖고 있었지만 안타깝게 작년에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했다”며 “우리 사회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사회안전망이 촘촘하지 않다는 방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에만 의존해서는 완벽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기 어렵다”며 “현장에 계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현장의 지혜가 전남형 복지시책으로 발굴되고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도의회에서도 근로시간 단축, 휴게시간 보장, 임금 현실화 등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U20 대표팀 훈련 소집에 이름을 올린 김준홍, 이영준이 각오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 NFC에서 열리는 훈련에 참가할 남자 U20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김천상무 김준홍(GK), 이영준(FW)은 U20 아시안컵 출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U20 대표팀에 승선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이영준은 U23 대표팀 2경기 출전, U20 대표팀 15경기 8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준홍 역시 지난 3월 열린 U20 아시안컵에 출전해 4강전에서 뛰어난 선방쇼를 펼치기도 했다. 김준홍은 U-20 대표팀 8경기 출전 2실점의 기록을 갖고 있다. 오는 5월 20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개최 예정인 ‘2023 FIFA U20 월드컵’을 한 달 여 앞두고 진행되는 소집인만큼 김준홍, 이영준은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로 똘똘 뭉쳤다. 김준홍, 이영준은 “U20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번 소집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최선을 다해 반드시 U20 월드컵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준홍, 이영준이 포함된 U20 대표팀은 24일 파주NFC에서 소집해 2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군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가 우수한 성적으로 군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군산시청 육상팀은 지난 9일 4년 만에 개최된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해 7시간 13분 07초의 기록으로 남자 단체부문 2위를 차지했다. 단체부문은 3명의 선수 기록을 합산하는데 김호연 2시간 22분 15초, 김종현 2시간 23분 07초, 김무연 2시간 27분 45초를 기록했다. 또, 군산시청 조정팀은 지난 13일,14일 강원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싱글스컬에서 8분 30초 98로 1위를 기록한 박지윤 선수, 8분 34초 65로 2위를 차지한 정혜정 선수, 8분 37초 75으로 3위를 차지한 채세현 선수까지 총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15~17일 펼쳐진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쿼드러플스컬 1위(7분2초37/김영래, 정혜정, 박지윤, 채세현), 무타페어 2위(7분58분31/김영래, 김채연) 더블스컬 1위(7분39초54/박지윤, 채세현), 싱글스컬 1위(8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서울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9R 원정 경기를 치른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천은 서울이랜드 원정에서도 승리해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김천상무는 2021년 서울이랜드와 네 번의 맞대결을 치러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의 골득실은 5득점으로 동일하다. 특히 김천은 이랜드와 원정에서 무득점, 1무 1패를 기록하며 원정에서 열세의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김천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을 쓸어담았다. K리그2 팀들 중 유일하게 5승을 기록하며 선두 경남을 바짝 쫓고 있다. 승점, 득점 모두 동일하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2승 1무 4패로 10위에 위치해있다. 특히 김천은 최근 경기에서 병장들의 맹활약으로 달라진 경기력은 물론 결과까지 가져왔다. 4월 8일 천안시티FC전을 시작으로 15일 부천FC, 19일 전남드래곤즈전까지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말년병장들의 활약이 빛났다. 최근 두 경기에서 김지현은 1골, 이영재는 1도움, 권창훈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반세기 동안 여수해경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의무경찰의 해단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11시께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박제수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416기 3명의 전역식과 함께 해단 기념식이 열렸다. 여수해경은 이번 해단 기념식을 통해 업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해양경찰 의무경찰은 1970년 전투경찰대 설치법 제정에 따라 1971년 최초로 244명의 전투경찰순경 1기로 시작했다. 이후 2013년 전투경찰대 폐지와 법률 개정을 통해 지금의 의무경찰로 변경되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모집부터 선발까지 해양경찰청에서 전담 채용하면서 외국어, 관현악단, 체육 등 다양한 특기경을 선발하여 변화하는 해양경찰의 역사를 함께했다. 의무경찰은 관할 해역 최일선에서 해양경찰관과 호흡하고 해양 치안의 한 축을 담당했으며, 2017년 정부 국방정책에 따라 수년간에 걸친 인원 감축 끝에 416기 3명의 전역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인생의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