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승선원 15명(승무원 3명 포함)이 탄 여객선이 해상에서 기관고장이 발생해 해경이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20일) 오후 6시 6분께 전남 진도군 가사도 북동방 인근해상에서 여객선 A호가 기관고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목포운항관리센터를 경유, 접수했다. 해경은 미리 구명조끼 착용 등을 당부하고 사고 접수 27분만인 오후 6시 33분에 현장에 경비함정이 도착, 승객 전원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진도 쉬미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장 대상 음주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목포해경은 현재 사고 해상 주위 통항 선박을 상대로 안전방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목포해경이 목포경찰서와 합동으로 도로 위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을 적발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예하 지도파출소 소속 경사 정성은 등 2명은 지난 4월 12일 오후 5시 30분께 목포경찰서 지도파출소와 합동 단속을 실시해 무면허 음주운전자 A씨(여, 60대)를 적발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음주상태로 차량을 몰아 신안군 지도읍 도로 약 5㎞를 이동했으며,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0.117%의 만취상태였다. 이번 음주운전 적발은 지도파출소 관내 임자도 ‘섬 튤립축제(4.7∼16)’ 기간 방문객 급증에 따라 해·육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협업을 펼친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된다. 목포해경 지도파출소장(경감 박선)은 “음주운항과 음주운전 모두 나와 타인의 생명을 해칠 수 있는 해·육상에서의 위험천만한 행위인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사고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 음주단속 관련 목포해양경찰서와 목포경찰서는 해당 기관장 명의의 표창장을 상대 기관 경찰관에게 상호 수여하며 양 기관의 노고를 함께 치하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오는 5월 4일까지 ‘고흥愛 솔로(solo)몬(man) 봉사단’에 참가를 희망하는 미혼남녀 30명을 모집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솔로몬 봉사단은 바쁜 일상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했던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만 40세 이하 미혼남녀로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재직증명서(또는 사업자등록증), 혼인관계 증명서를 갖춰 방문(고흥군청 인구정책과) 또는 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봉사단은 5월중 오리엔테이션에서 첫 만남을 시작으로 1박 2일 청춘캠프, 재능나눔 봉사활동,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솔로몬 봉사단을 통해 우리군 청춘남녀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국내 여행지 숙박권, 100만원의 결혼성사 축하용품비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가 21일 인천경영자총협회(회장 강국창)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경영자총협회 이승휘 상근부회장, 손종홍 인력개발원장, 김문경 기업지원 팀장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허재권 학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학생 취업과 지역산업 맞춤훈련, 재직자 향상훈련, 일학습병행제 등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인천경영자총협회 이승휘 상근부회장은 “최근 높은 이직률로 인해 기업들은 구인난을 겪고 있다”며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남인천폴리텍에서 양성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허재권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인천폴리텍 재학생들에게 인천 지역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경총의 회원사와 남인천폴리텍의 연결고리의 역할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각종 기술전공 학과의 시설과 장비들을 민간에 개방한다. 대국민 공공인프라 개방 서비스 ‘꿈드림 공작소’는 올해 5월부터 개관하며 각종 기술 전공 학과의 시설․장비들을 재학생과 교직원 이외에도 초․중․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화순, 광주, 경기도 등 일대에서 미분양된 아파트와 빌라를 허위 구매자(바지) 명의로 매입 후, 임대인·임차인(명의대여자)과 공모하여, 허위로 전세 계약을 체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전세자금을 대출받아 편취하는 수법으로 속칭 ‘작업대출 사기’ 혐의가 있는 피의자 A, B, C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명의대여자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구속된 A씨, B씨, C씨는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시행하는 전세자금 보증은 위탁보증으로, 대출 은행에서 대출 및 보증 등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임차인이 연체금 상환 등 채무변제에 문제가 발생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대출금을 대위변제해 주는 것으로, 대출 자격 조건도 일정 서류만 갖추면 일반 담보대출보다 까다롭지 않고, 대출하는 금융기관에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대출금에 대해 보증을 했기 때문에 대출을 담당하는 은행에서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서류만으로 대출을 실행하고 있다는 허점을 이용했다. 미분양된 아파트와 빌라를 대상으로 바지(허위 구매자)를 내세워 담보대출로 구매 후 소유권 이전한 빌라(아파트)를 대상으로 추가로 허위의 임차인을 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신안 지도읍 자동리 일원에서 노동집약적 재래식 양식에서 벗어나 미래 스마트 양식산업으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서삼석 국회의원,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망 양식품종인 새우와 개체굴의 양식기술 자동화,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최적 양식 환경을 구축해 스마트 양식기술을 개발, 실증한다. 수산물 양식 환경과 생육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한 미래 스마트양식으로의 대전환이 기대된다. 테스트베드에는 양식에 사용하는 물을 99% 이상 재사용하는 순환여과방식 센서, 통신 및 데이터 저장장치, 스마트양식 플랫폼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양식장이 조성된다. 스마트 기술을 통해 연간 새우 5천만 마리, 개체굴 1억 마리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나아가 창업·귀어인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양식을 단기간에 습득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양식산업 대전환의 계기가 될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수산업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김연수실에서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으로 성숙한 시민사회를 형성하기 위한 ‘전라남도 식민잔재 청산활동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엔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과 홍영기 순천대 교수, 최성환 목포대 교수, 임선화 전남대 교수 등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인 광주교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광주교대 산학협력단 김덕진 교수의 수행계획 보고에 이어 의견 청취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생활문화 전반에 남아 있는 식민잔재 조사 및 처리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복 78년이 지난 지금까지 식민잔재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그 흔적이 곳곳에 있어 전남도는 2021년 ‘전라남도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및 연구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본격적인 청산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전 지역에 있는 식민잔재를 전수조사해 지역·유형별로 목록화하고 국내외 사례를 조사,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존활용 가능한 자원과 청산 대상 자원을 세밀하게 파악·분류하고 효과적이며 체계적인 처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용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1일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제8기 전남 귀어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인생 2막을 꿈꾸는 교육생의 출발을 응원했다. 지난달 20일 시작해 5주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20명은 수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론과 귀어정책 2주, 선도어가 현장실습 2주, 창업 분야 컨설팅 1주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촌 정착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어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과정을 편성·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엔 교육생 20명과 귀어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5주간 교육을 돌아보는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공로상 수여, 교육 참여 소감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어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어업 현장을 체험하고, 선배 귀어인 노하우를 전수받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학교 교육으로 얻은 정보와 체험 등은 어촌 정착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이 전남 어촌에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귀어학교는 2020년 6월 첫 개교 이후 이번 8기 교육과정까지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중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다향체육관에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 체육회, 보성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총 930여 명의 선수가 참가 접수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만기, 강호동 등 수많은 천하장사들을 배출한 지도자인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참석하여 개회식 대회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 및 단체 5종목으로 초등·중등·고등·대학·여자부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5월 2일 오후 1시 개회식부터 5월 4일까지 ‘MBC SPORTS +’ 채널에서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이 생중계되며, 유튜브‘대한씨름협회-더 씨름 LIVE’, ‘샅바 TV’ 채널에서도 실시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민속 고유 스포츠인 씨름대회를 보성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스포츠 메카로 떠오르는 보성을 전국에 알리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이 안심하고
【우리일보 이승호 기자】 | 최근 언론 매체에서 국회가 선출한 진실화해위원 6인 중 1인이기도 한 허상수 ‘재경4.3희생자유족회’ 공동대표가 인사검증과정에서 발견된 결격사유로 탈락하여 임명장을 수여할 수 없다는 것이 대통령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이하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대표단은 회원 등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통령은 진실화해위원회 허상수 위원을 즉시 임명하고, 과거사기본법 개정하라!>고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4월 20일 정오부터 약 1시간 동안 용산 대통령 집무실 건너편 인도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윤호상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 의장은 “과거사해결문제는 이념과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공정과 상식을 내세우고 정권교체를 이룩한 윤석열 정부는 70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거사를 올바르게 청산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이하 관련법) 개정안을 선제적으로 통과시켜 사회대통합을 이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호상 의장은“국회는 행안위 법안소위에 장기간 상정 계류 중인 관련법 개정안을 즉각 통과시켜라! 만일 국민의 힘이 과거사를 부정하고 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