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동안 한국차 문화 공원 내 품평관에서 차 명상과 공예가 만나는 〈숨, 쉬다〉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숨, 쉬다〉는 숨 한번 제대로 쉴 수 없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숨’을 통해 ‘쉼’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온전한 나로서 그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차 명상 전시는 보성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 4명(홍성일, 이혜진, 정은실, 천원진)과 제주 취다선 명상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홍성일 작가는 제주도의 흙으로 땅의 생명력을 불어넣은 다관과 다기를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표현한다. 이혜진 작가는 겨울의 길목에 남겨져 있는 식물들을 흙으로 새겨 이야기를 담아낸다. 정은실 작가는 삶과 무한 반복하는 일상을 삼베 실과 쐐기풀로 만든 직조작품을 표현한다. 천원진 작가는 나무가 견뎌온 축적된 시간과 작가의 손길이 더해져 삶의 세월을 예술로 승화시킨 찻상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재료 본연의 순수함을 모티브로 해 각자가 생각하는 ‘숨’과 ‘쉼’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홍성일 작가는 “타인에게 비치는 가공된 내가 아닌 소소하지만 순수하게 빛나는 자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에서는 해양치유센터 준공을 앞두고 기구축된 각종 해양치유 공공시설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원과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해양기후치유 및 해양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7일 ‘봄날의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읍면 찾아가는 프로그램’, ‘지역 사회 단체 챌린지 프로그램’, ‘해양치유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200여 명이 해변 노르딕워킹과 싱잉 볼 명상, 필라테스 등을 체험했다. ‘ 경기도 고양에서 온 한 참가자는 “신지 명사십리의 풍경도 좋고 깨끗한 해변에서 맨발로 해변을 걷는 노르딕워킹과 해변 명상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고,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는 미디어 아트와 아로마 교실, 도자기 교실, 요리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매주 토, 일 하루 2회,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주말에만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350여 명이 해양문화치유를 체험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참여 의사가 80% 이상 나타났다. 특히 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매년 증가하는 치매 가족의 고통과 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을 마련, 2025년까지 976억 원을 투입해 예방, 치료, 돌봄, 교육연구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노인인구 비율이 25.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치매 유병률 또한 12.19%로 전국 평균(10.38%)을 웃돌고 있다.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은 치매 전문가·가족, 현장 종사자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했다. * 전남 치매환자 및 관리비용 2018년 : 4만7천 명, 9천640억 원 → 2020년 5만1천 명, 1조400억 원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대폭 확대한다.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장애 4천 명, 인지 저하 1만 명, 75세 진입자 2만 1천 명 등 총 3만 5천 명을 1년 주기로 조기 검진한다. 또 60세 이상 일반 관리군 54만 3천 명을 3년 주기로 추진한다. 치매 조기 검진은 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도 추진하고 섬 주민을 위해 병원선에 치매 검진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모아그룹, ㈜여수레저개발,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 두제이산업(주)과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호텔 건립을 위한 1조 원 규모 관광 투자협약을 했다.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권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송용민 여수레저개발 대표,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 회장, 윤경화 두제이산업 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이재태·이광일·강문성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모아그룹과 여수레저개발은 2030년까지 여수 돌산읍 평사리 일원 141만 5천㎡ 부지에 7천10억 원을 투자해 휴양형 해양레저복합단지를 조성한다. 200실 규모 5성급 호텔과 890실 숙박시설, 2천 석 규모 컨벤션센터, 푸드테마파크, 해안유원지(마리나),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조성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아그룹은 전국 아파트 3만 6천여 세대 분양 실적이 있는 2022년 기준 시공능력 평가순위 전국 87위의 호남 중견기업이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과 두제이산업은 여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별★난 우주과학 스토리”가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전남과학축전과 함께 열린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프로그램을 수요자 중심으로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핵심 테마 프로그램인 누리호 발사 현장과 발사체 실물 견학을 비롯한, 나로우주과학관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200여종의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초중고생 등 학교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농수특산품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와 홍보·판매 부스를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진행해 축제 홍보와 특산품 판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올렸다. 그 밖에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의 ‘얼음 위에 맨발 오래 서 있기’ 도전은 4시간 22분 세계신기록을 달성했으며, 고흥 김 세계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수학여행 유치 활성화를 위해 24일 ‘수학여행 유치 협력여행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위촉식에는 지난 19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최종 선정된 5개 여행사가 참가하였고, 5곳 모두 당일 및 숙박형 학생단체 모객 능력과 기업 규모 등 일정 기준을 충족했다. 금번 위촉된 협력여행사는 △강서관광 △교육여행연구소 △롯데관광개발 △조은투어 △한국교육여행사로 수학여행 유치 경험이 풍부한 곳으로, 향후 공사와 함께 역사ㆍ문화, 체험, 액티비티 등 대상별 코스 개발 및 모객,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협력여행사가 현장체험학습 등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경우, 상품개발비는 물론 및 유치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양질의 상품 구성을 위하여 팸투어는 물론 관광ㆍ숙박ㆍ식당 등 수학여행에 유용한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전폭적 지원을 한다. 공사 한아름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코로나 이후 지금 시점이 새로운 콘텐츠로 인천의 매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 라며, ‘이번 협력여행사 위촉은 교육과 관광을 연결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붙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폐건전지를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새 건전지로 교환받을 수 있다. 인천시가 5월부터 11월까지 ‘2023년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쓰다 버린 폐건전지를 집중수거해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폐건전지에 함유된 금속자원 추출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쓰레기와 함께 처리하게 되면 중금속에 의한 토양·수질오염의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소각하는 과정에서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또한, 분리배출을 통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추출할 수 있어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다. 작년 인천시에서 수거한 폐건전지는 총 298톤으로 17개 시·도 중 3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작년 수거량보다 1% 증가한 301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와 군·구에서는 7개월 간 집중수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각 단지별 별도 수거함을 통해 배출하고, 단독주택 거주자는 행정복지센터나 클린하우스(동네마당) 등 인근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 거주 외국인들에게 남북 분단 등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3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인 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IFEZ 거주 외국인 30여명은 임진각, 제3땅굴, 통일촌 등 DMZ(비무장지대) 주요 관광지를 방문, 안보와 역사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코로나19 이전에 DMZ 역사탐방 행사의 인기가 높았고 거주 외국인들의 꾸준한 문의가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남북 관계 역사를 알고 또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올해 초 △정월 대보름맞이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했고 앞으로 템플스테이 문화 체험,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봄철을 맞이해 미세먼지 농도 증가 원인이 되는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인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위법행위가 드러난 2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 특사경은 관내 건설현장 38개소를 대상으로 이번 수사를 실시해, 위법행위가 드러난 2개소를 적발하고, 일부 미흡한 36개 사업장들에 대해서는 군․구에 조치하도록 했다.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2개소는 책임자와 법인을 각각 입건해 각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차 경고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일부 미흡한 36개 사업장은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대상으로 관계기관에 통보해 조치토록 했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관내 건설현장에서 먼지 억제 조치 불이행으로 인해 시민 불편과 미세먼지 발생 계절에 저감 노력을 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군․구에 지속적인 지도․점검토록 독려하고 시 특사경 협조 요청 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건설 현장에서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속도를 내면서 환경에 소홀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설 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서 먼지억제 소홀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연수구 송도동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기로 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송도6·8공구 등 신축 아파트 입주단지의 통근, 통학 등 버스이용 불편을 고려해 오는 4월 29일부터 시내버스(순환41∼43번, 순환46∼47번) 노선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송도 순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최근 1년간 이동통신데이터와 아이모드(I-MOD, 인천시 수요응답형 버스) 이용실태를 반영해 가장 이용수요가 빈번한 해양경찰청 인근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눠 노선을 재편했다. 노선별로 순환41번, 순환42번은 각각 8대에서 1대를 증차(재배치)해 9대로 운영한다. 또 순환43번(5대)과 순환46번(6대)는 노선이 조정되고, 순환47번(3대)는 신설되며, 폐선되는 순환44번 송도5·10공구 구간은 순환43번 노선으로 흡수된다. 세부적으로 ▲순환41번 시내(지선)버스는 송도1동(2·4공구), 송도3동(5·7공구) 아파트단지 지역 위주로 운행하며, 연송고까지 노선이 연장된다. 배차간격은 종전 18∼24분에서 16∼22분으로 줄어든다. ▲순환42번 노선은 송도4동(3·6공구), 송도5동(8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