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바다로함과 함께 이어도 인근해역 등 신임경찰 항해실습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제247기 신임경찰 과정 63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항해실습은 특히 중국어선 조업이 집중되어 있는 이어도* 인근 해역(한‧중 잠정조치수역, 공동규제수역)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해양주권 수호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도는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149km 떨어져 있는 수중암초로써, UN해양법협약 상의 섬, 암석 또는 간조노출지에도 해당하지 않아 아무런 법적 지위를 얻지 못하나, UN 해양법을 근거로 우리나라는 2003년 이어도에 인공구조물(종합해양과학기지)을 설치하여 해양관측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중임. 또 인근 해역에서 단정 인명구조, 상황배치 등 고도화된 현장 중심의 훈련과 함께 이번 항해를 통해 신임경찰들은 해양영토 수호의 중요성과 해양경찰의 해양경비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실습에 참여한 신임과정 학생 김나연(27세, 여)은 ‶TV로만 접했던 이어도와 중국어선, 그리고 주변국과의 EEZ 분쟁 해역에서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경비함정을 눈으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24일 기초학력전담교사-담임교사 연찬회를 갖고‘기초학력전담교사제’ 운영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온라인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기초학력전담교사에 대한 이해, 기초학력전담교사-담임교사의 협력적 지도 사례 공유, 노션 어플을 활용한 학습이력관리 방법 연수의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기초학력전담교사와 담임교사의 협력적 지도가 매우 중요함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수에 참여한 문철민 기초학력전담교사(완도초)는 “기초학력전담교사와 담임교사와의 협력적 지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 새로운 방식의 학생학습이력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연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지금 지도하는 학학습지원 대상학생의 학습 부진 해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습 더딤의 조기 발견과 이에 따른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보정 지도가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면서 “기초학력 전담교사와 담임 선생님의 협력적 지도가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학생의 학습 출발선 보장을 위해 담임 선생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24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준비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주제로 ‘교육과정 연구학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목포영산초, 여수문수초, 광양중동초, 장흥초, 강진중앙초, 진원초) 간 정보 공유와 학교자율시간 도입에 따른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 학교별 연구학교 운영 계획 발표 △ 지도기관(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피드백 △ 학교자율시간 과목 설계 연수 실천 사례(강진중앙초)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목포교육지원청 정부선 장학사는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위해 학교 단위에서 스스로 연수 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지원청 차원에서도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학습자 주도성 등의 핵심역량이 길러지고, 교사들에게는 교육과정에 대한 문해력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실제 학교 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24일 오후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정상묵홀)에서 목포대학교 사범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미래교육에 필요한 교사의 역할 변화를 강조했다. 목포대학교 사범대학의 초청으로 특강에 나선 김대중 교육감은 “유네스코에서 제시한 미래사회의 전망을 토대로 기존과는 다르게 교육해야 하는 전환점의 시기에 놓여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일찍이 다산 정약용 선생은 미래교육을 위해 ‘학(學)·습(習)·태(態)’의 자세를 강조하셨다.”면서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교육도 다산 선생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학문의 기본을 공부하고, 스스로 익히고 탐구하여 시야를 넓히며, 기본 소양과 삶의 태도로 체화하고 실천하는 것”을 ‘학·습·태’의 자세로 규정했다. 김 교육감은 예비교사인 사범대생들에게 “불확실하고 복잡한 미래사회의 변화 속에서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학·습·태 각 영역에 대한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남교육청의 환경생태교육 정책 및 환경교사 충원, 교육현장에서의 챗GPT 활용,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환경·교육 이슈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남 지역교육과정’개발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지역교육과정 개발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교육과정이란 국가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지역의 특수성과 학생의 교육적 필요를 반영해 전라남도교육청이 개발 및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전남교육청은 올 하반기 고시를 목표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지역교육과정 자율권 영역 및 범위 내에서 지역교육과정 개발 방향과 로드맵을 설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남 지역교육과정 개발위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 전남 미래교육정책의 방향과 현황 △ 지역교육과정 목차(안) 개발 △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등을 공유했다. 또한, 학교급(유․초․중․고․특) 별 지역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방향 설정과 개발 일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올 상반기까지 지역교육과정 초안을 개발하고, 포럼과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초등 지역교육과정부터 고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보완작업을 거쳐 2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나로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 행사를 대비해 관계기관과 20일 사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축제 장소인 나로우주센터 일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거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예방 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은 “학생들의 관심을 많이 끌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미리 확인하고 주변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도민이 수용할 수 있는 큰 틀에서의 지원책이 먼저 나오면 도민과 의견을 나눈 후 유치 의향서를 내는 등의 로드맵을 먼저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됐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과대평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별법은 이전 절차를 원활히 협의하기 위한 것이지, 당초 전남도가 요구했던 이전 대상지 지원체계나 이주대책, 생계지원 대책 같은 것이 빠져있기 때문이라는 게 김영록 지사의 설명이다. 김영록 지사가 언급한 큰 틀에서의 지원책은, 현 광주시장이 지난 2020년 11월 제안했던 무안공항복합도시 조성을 비롯해 배후단지 조성, 공공기관 이전, 이주대책, 소음저감대책 등이다. 전남도-광주시-정부가 함께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할 수 있어야 군공항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김영록 지사의 주장이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이 앞으로 10년 안에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활성화되지 않으면 영남권의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새만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와 자동차극장, 천지길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 군수뿐 아니라 함평군청 공무원과 유소년 야구단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또,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리플렛,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축제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이상익 군수는 "먼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기아타이거즈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올해 나비대축제에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봄을 여는 소리, 함평나비대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한‧중 킥복싱 교류전 및 전국대회가 22일부터 23일 이틀간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 12개 시‧도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140명이 참가해 하니움 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 시작 전 난타공연와 불타는 트롯맨의 가수 이수호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띄웠으며, 개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가 직접 링으로 올라가 경기 시작을 알렸다. 특히 중국 강소성 산타팀 7명이 참가한 한‧중교류전은 IB스포츠 방송에 생중계되어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7경기 중 팽팽한 접전 끝에 슈퍼파이트전 문승현, 챔피언 결정전 정연우, 류민용, 아시아 타이틀전 선현범 선수가 각각 중국 선수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킥복싱이 더욱 대중화되고, 국제무술 교류가 활발해져 더 많은 한‧중 교류 경기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개회식이 4월22일 17시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 국내 및 해외선수와 내외귀빈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4년만에 재개된 국제롤러대회에는 4월20일부터 4월26일까지 총1,200여명이 참가하여 국내선수 981명, 해외선수 13개국 219명으로 중국이 94명, 대만 52명, 싱가포르 16명, 일본 15명 순이다. 작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종결되지 않아 부득이 국내대회로 축소됐던 롤러대회는 올해부터 다시 국제대회로 개최됐다.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는 롤러종목에서 국내 유일의 국제대회로서 주로 아시아권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지만 멀리 폴란드와 스페인,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선수들도 찾았다. 특히 예술종목인 프리스타일 슬라럼에서는 유럽선수들이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한편 스포츠마케팅을 미래전략으로 삼는 국내 도시들도 이번 국제롤러대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천시는 체육진흥과장과 시설팀장 등 5명을 파견해 국내에서 독보적인 스피드, 하키 돔구장과 국제대회 운영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한국 롤러연맹과 대만 롤러연맹은 개회식 중에 서로 기념패를 교환하고 상호 우의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