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순천을 방문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과 간담회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추진과 지방자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협의회장인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심민 임실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김주수 의성군수 등 17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헌신적 활동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흥행에 큰 힘을 주기 위한 순천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육대회’ 등 다양한 대형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며 “케이(K)-관광의 중심 전남을 방문해주시면 언제든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시군구 간 소통과 협력에 앞장서 지역 균형발전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000년 최초 설립해 현재 공동회장단 18명 등 2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정책 목표를 ‘지속가능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으로 정하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지난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52회 회장배 전국 종별 펜싱 선수권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240개 팀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소속 남·녀 1,8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관계자들 포함 연인원 14,700여 명이 참가하여 펜싱 단일 종목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였다. 대규모 선수단의 지역 방문은 자연히 지역 경제에 훈풍으로 작용하여 대회 기간동안 영광군 전체가 활기로 가득 찼다. 대회 기간동안 평소와는 달리 평일에도 식당과 술집은 불야성을 이루었고, 배달음식점과 배달대행 업체들도 일손이 모자라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 숙박업소들 또한 호황을 누렸다. 군은 숙박·식당과 특산품 판매장 등의 직접적인 대회 개최 경제효과를 14억7천만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로 나뉘어 남·녀 플러레, 에페, 사브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총 60개의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방식은 조별리그(뿔)와 토너먼트(엘리미나시옹디렉트)대진을 벌여 최종 승자를 가렸다.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광주·전남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공사 관리자에게 단체협약비 명목 등으로 수천만 원씩을 갈취한 핵심 집행부 4명을 구속 송치하는 한편, 범행에 적극 가담한 노조 집행부 등 4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번에 구속된 핵심 집행부는 직접 건설 노동조합을 만든 후, 공사업체를 압박하기 위해 노동조합 단체명이 인쇄된 조끼를 착용하고, 확성기가 설치된 방송차량 수 대를 이용해 아파트 건설현장에 찾아가 소속 조합원의 고용 요구를 핑계삼아 “단협비(단체협약비)를 찍어 달라”고 노골적으로 금원을 요구했고, 특히, 공사 관계자가 돈을 지급해 주지 않으면, 공사현장 입구에 방송차량으로 노동가요를 크게 틀어놓고 집회를 하면서 현장의 경미 법규 위반사항을 사진촬영 하거나, 외국인 노동자의 불법체류 여부를 확인하여 신고할 것 같은 행동을 일삼는 수법 등으로 공사 관계자를 압박하면서 공사진행을 방해하여 모두 13개 공사 현장에서 1억 4,100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 결과 공사 관계자들은 공사지연으로 인한 손해를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금원을 지급해 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담양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담양을 친환경 생태관광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타프로방스 농어촌도로 보행로 개선 등 지역 숙원사업 지원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전남 담양군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열린 ‘담양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병노 담양군수와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 박준엽 담양군의회 부의장, 이숙 담양교육장, 박상래 담양소방서장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이병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김 지사의 담양 방문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전남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담양군은 이날 메타프로방스~레이나CC 연결 구간 중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농어촌도로 보행로(1.3㎞) 설치 공사비의 절반인 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전남의 으뜸가는 생태도시 담양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에서 요청한 농어촌도로 보행로 공사비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담양군민들도 청년농업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영산강·섬진강 유역 중장기 가뭄대책’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극한의 가뭄상황까지 가정한 가뭄대책 시행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대책에는 최근 극심한 가뭄을 겪는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의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1단계 기본대책과 2단계 비상대책 등 가뭄의 심각 정도를 반영해 각각 제시됐다. ‘1단계 기본대책’은 과거 최악 수준의 가뭄이 발생하면 하루 최대 37만 톤의 생활 및 공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암댐 등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댐에서 하루 45만 톤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장흥댐과 주암댐을 연계한 공급지역 조정을 통해 10만 톤 ▲여수시 하수재이용 시설 개발로 5만 톤 ▲산단 온배수를 활용한 해수담수화 시설 개발을 통해 15만 톤 ▲지하수 댐 2개소 개발로 2만 4천 톤 ▲영산강 하천수를 취수해 광주시에 비상공급 시설 설치로 5만 톤 ▲보성강댐 발전용수를 생활용수로 활용해 7만 톤 등을 확보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영산강과 나주호를 활용한 생활용수 추가 확보 방안과 누수 방지를 위한 지방상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25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하는 등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교육엔 주민과 활동가,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중간 지원조직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돌봄 문제를 마을공동체에서 해결하도록 전남도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뤄진 이번 교육에선 김영주 곡성군 행복교육공동체지원센터장의 특강과 함평군 ‘꿈꾸는 터전 마을공동체’와 해남군 ‘마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공동체’의 발표를 통해 자발적 이웃 돌봄과 지역사회 돌봄망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사업 추진 첫 해인 올해는 서비스 대상, 나이, 소득에 제한 없는 돌봄으로 마을에서 서로를 돌보며 건강을 챙기는 ‘전남형 마을 돌봄 문화’ 정착이 목표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돌봄 등 다양한 지역 문제에서 지역사회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지역 문제 해결에 마을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내실화를 통해 자생력을 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미추홀노인복지관(관장 홍지영)은 지난 19일 디지털 미디어 역량강화와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미추홀구 4개 노인기관과 함께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노인복지기관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5개 기관은 디지털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노년층의 디지털 정보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활동, 관련 미디어 기기 및 공간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을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맞춤형 미디어 체험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미추홀노인복지관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SSG퓨쳐스리그와 국제바로병원은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를 위해 대회경기 의료지원을 진행하기 위한 협약식을 지난 21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KT위즈 2군과의 홈경기에서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SG퓨쳐스 육성팀 송태일 팀장과 국제바로병원 족부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김준용 과장, 김종환 행정부원장, 변진 간호부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인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은 "시즌 중에 2군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를 위해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의료지원 협약을 진행 했으며 현장에서 부상 뿐 아니라 긴급한 이송조치를 위해 엠블런스를 상시 대기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바로병원은 인천 지역에 단 2곳인 보건복지부 4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엘리트 체육선수들과 생활체육인들의 스포츠 부상에 체계적인 진료와 치료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체육회 공식지정병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선진 교육정책 탐방을 위해 유럽을 찾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4일(현지시간) 핀란드 카이탄 쿨루 중등학교(Kaitan kouiu Secondary school)와 옴니아학교(Omnia ammattiopisto), 주핀란드 대사관 방문으로 연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카이탄 쿨루 중등학교는 시각과 예술 분야 중점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7-9학년 학생 3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특히 특별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동물활용수업(동물매개학습)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영어 시간에 강아지와 함께 수업하거나, 말과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집중력 장애가 있는 학생을 치유하는 방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동물매개학습으로 학생들을 치유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특히 중도입국자들이 일반학생과 같이 수업하고 평가만 다르게 하는 방법은 인천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세계적인 직업 전문학교 옴니아학교를 찾아 인천 직업교육과 대안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옴니아학교는 총 3만여 명의 학생들이 직업 고등학교 과정, 성인을 위한 직업교육, 이민자를 위한 직업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이강구(국·연수5)·신성영(국·중구2) 의원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대통령실 앞에서 출근길 1인 시위를 펼쳤다. 시의회는 이강구·신성영 의원을 필두로 시의원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실 출근길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외교부 직원의 ‘재외동포청 유치는 서울이 적절하다’는 발언이 나오는 등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인천시의회에서는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정부의 재외동포청 유치 지역 발표가 나올 때까지 매주 평일 오전 7~9시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강구 의원은 “재외동포청 유치 발표가 계속 늦어지면서 인천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재외동포청 유치는 인천의 숙원사업이자 재외 동포들의 열망인 만큼 반드시 인천 유치가 이뤄질 때까지 ‘재외동포청은 인천’이라는 메시지를 정부 등에 강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희의 작은 실천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동료의원들도 대승적 차원에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성영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