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청년주도형 비영리단체 와이제스트(YZest)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 광장 일대에서 열린 영종 세계음식축제에 참여해 세계 문화 전시·체험과 세계 전통 게임 부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90여 명의 자원봉사 학생들이 참여했다.
유럽, 아시아,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세계 물품 전시하는 부스와 드림캐처, 남미 팔찌, 머리 땋기, 헤나 등 북미, 남미, 아프리카, 인도의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줄넘기, 켄다마, 제기차기 등 세계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메인 공연에서는 중남미, 아프리카, 인도 등 각 나라의 댄스를 선보여 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고, 이어진 버스킹을 통해 앵콜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자원봉사자 이송미 학생은 “우연히 본 홍보 글 덕분에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부스 운영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방문객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고, 특히 아이들이 스스로 팔찌를 완성하며 미소 짓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뜻깊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서필 학생은 “친구의 권유로 영종도 세계전통음식축제에서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대륙의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인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남미 부스에서 남미 문화를 설명하며 보람을 느꼈고, 방문객들의 감사 인사에 뿌듯함과 행복함을 얻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년국제협력단체 와이제스트(YZest)는 ‘세계 청년들의 열정과 미래를 Suggest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서로 나누고 배우고 협력하며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청년주도형 비영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