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행복나눔센터는 올해 여성가족부 가족소통 참여사업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 힐링아카데미 원예치료를 이달 21일 진행했다.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는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되며 튼튼할맘(마음)과 힐링 아카데미, 행복한 조부모 교실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는 조부모의 심리와 사회, 육체적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튼튼할맘(마음)’, 조부모의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을 배울수 있는 '힐링 아카데미', 손자녀 양육에 필요한 교육을 하는 '행복한 조부모 교실'이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원예치료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이 강사는 “식물을 직접 키우고 가꾸면 자신의 몸의 기능과 신체적인 기능을 모두 회복할 수 있다”며 “참석자들이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어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성자(부평구) 씨는 “매주 진행되는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가 기다려진다. 손주를 키우며 즐겁기도 하지만 지칠 때도 많았는데 한번씩 이런 시간을 통해 힐링이 된다”고 말했으며 최성순(남동구) 씨는 “손주가 너무 이쁘지만 지칠 때도 많았다. 같은 고민을 가진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팁도 얻어가는 이런 시간이 나에게 너무 소중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민주 센터장은 “조부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진행할 수록 신이 난다. 특히 손자녀와 더욱 가까워지고, 자녀와의 관계도 개선됐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다. 행복나눔센터는 손자녀 양육 가이드를 제시하며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새로운 가족 교육 프로그램의 모델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센터는 조부모를 위한 가족소통사업,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청소년진로, 양성평등 교육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행복한 가정 및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