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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토론회 개최

- 보육/교육/청소년/다문화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열띤 토론 열려 -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19일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보현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국환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 박정수 기획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안병욱 연수구청소년수련관 부장, 이상혁 인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윤희 인천광역시교육청 장학사, 이예진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박봉수 디아스포라 연구소 소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연수구 여성아동과・출산보육과 등 4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연수구에는 2023년 5월 기준, 연수구 주민등록 기준 전체 인구수 38만 여명 중 18세 미만 아동 청소년 인구 7만 4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원도심 아동 청소년 인구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신도심의 아동 청소년 인구는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원도심의 거주 및 정주 요건 개선은 물론 보육 지원의 필요성, 다문화 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 정책 접목과 상호 존중의 문화 확산,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쟁점 도출과 정책 제안이 이루어졌다.

 

안병욱 연수구청소년수련관 부장은 “한국 어린이․청소년 주관적 행복지수가 OECD 주요 22개 국가 중 22위라며, 특히 학업 부담과 시간 부족, 청소년 활동 기관 수 및 프로그램 홍보 부족 등 요인으로 청소년 참여 활동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 및 참석자들은 “연수구 아동․청소년들이 매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성, 아동․청소년 주도 프로그램 개발 및 공간의 재구성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지역 사회 조기 적응을 위한 랭귀지 코스(Language Course)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연구회 대표 정보현 의원은 “오늘 참석자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연수구 원도심의 교육/주거/문화/공간 인프라 개선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금 느꼈다.”며, “향후 지속적인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발전적인 토론이 이어지길 바라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수렴하여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올해 11월까지 정책연구용역 및 다양한 토론회와 간담회 등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며, 정책 수립에 필요한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 문의 032 749-8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