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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복지’ 증진 나선 인천 중구, 연안동에 ‘도시바람길숲’ 조성

- 총 5,220㎡ 규모로 조성‥미세먼지 저감 등 정주 여건 향상 도모 -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인천 중구 연안동에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휴식처가 될 ‘도시바람길숲’이 만들어 짐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등 지역 녹색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가 지난 16일 연안부두로 75번길에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연안동 유휴부지를 ‘도시바람길숲’으로 조성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녹색 휴식 공간 제공 등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 2020년 2월 설계를 시작으로 대상지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12월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했다.

 

사업은 중구 연안부두로 75번길 일원 유휴부지 총 5,220㎡에 각종 수목(교목·관목 등)과 초화를 심고, 휴게시설(파고라·벤치 등)과 야외체육시설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국비 7억5,000만 원, 시비 3억7,500만 원, 구비 3억7,500만 원 등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함은 물론, 푸르른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녹색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