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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공항공사 신임사장 ‘창립 최초’ 인천 출신선임 국제 경쟁력 쇄신 등 중책 맡아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인천공항공사 창립 22주년 만에 인천출신 이학재(59) 전 국회의원이 인천공항공사 제10대 사장에 취임하게 되면서 큰 기대와 함께, 향후 인천시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19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학재 전 의원이 ‘인천공항공사 제10대 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공사 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서면)를 열고 이학재 전 의원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고 이같은 추천안에 대해 국토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의 재가(임명)를 거쳐 선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 임원추천위는 이 전 의원에 대해 경제학 박사이자 재선 서구청장으로서 행정 경험, 3선 국회의원으로 국토교통위에서 쌓은 의정활동 등 전문성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천 출신으로 지역사회와 협력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이학재 전의원이 제10대 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 인천 최초로 공항공사 사장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들이 가고 싶어하는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공기업중에 흑자를 기록하는 핵심요직으로 알려져왔다.  

 

이번에 취임하는 이 신임사장이 공항공사에 취임하면, 각종 공사의 현안을 풀어나가야하는가하면 인천시와의 소통을 통해 각종 사업에 대한 협력을 해야하고 공사의 침체돼 있는 분위기도 쇄신해야 하는 등 중책을 맡게된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수년간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점차적으로 국제적인 공항들과의 경쟁력에서 뒤쳐지면서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최근 문제가 됐던 공항공사의 보안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학재 신임 사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과거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항공사에 대한 경영 및 운영 등에 대한 각종 문제점들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혁신전략을 통해 경영문제를 풀어나가고, 정부 및 인천시와의 소통과 협력, 직원들과의 소통 등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공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