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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 전국 최다 선정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29개소…국비 435억 확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전국 최다 선정되는 등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선 전국에서 134개 마을이 응모했으며 농식품부는 대면평가를 통해 108개소를 선정했는데 전남에선 29개소(전국 26.8%)가 선정돼 국비 435억원을 확보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필요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사업을 통해 빈집·노후주택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또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한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해 주민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선정된 29개 마을은 2024년부터 4년간 개소당 15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사업이 미리 선정된 만큼 올해부터 시군 컨설팅 및 사전행정절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