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청사관리부에서는 지난 7일 전 직원 38명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수화교육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장애 유형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사회적 약자의 신속 대피가 어려움을 인식하고 사내 장애인시설 사회복지전문가를 초빙하여 대피 교육을 진행했다.
청각장애인 수화대피, 시각장애인 동행 지원 요령 등 장애 유형에 맞게 교육을 진행하고 더불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함께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임을 인식하면서도 재난현장 등 긴박한 상황에서의 장애인이 더욱 힘겹고 어려움이 있을거란 생각을 미처 못했는데 이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고, 이 교육을 몸에 익혀 혹시 있을 재난 상황에 재난 약자의 신속 대비지원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공단 청사관리부에서는 이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체 제작한 소방 교육기구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에 장애인시설과 함께하는 화재 대피 소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