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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센터, 취약계층을 위한 진로체험과 인천 문화 역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시 비영리민간단체 행복나눔센터는 6일 인천지역 취약계층 가족 60여 명과 함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문화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올해 인천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맞춤형 미래설계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의 건강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족 구성원이 ‘따로 또 같이’ 진행하는 미래설계 프로그램은 자녀의 자아 존중감 향상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가족의 변화 양상과 시대 흐름에 발맞추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다. 


인천 문화 역사 탐방은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개항장 거리를 탐방하며 인천의 근현대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인천시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가족 단위의 미션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복나눔센터 지민주 센터장은 “행복나눔센터는 5년째 비영리단체 공익활동 사업을 펼치며 인천시의 다양한 가족들을 만나왔다. 사회가 급변하며 가족이 처한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요즘, 취약계층 가족들이 시대의 변화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미래 설계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가족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은 물론 다양한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프로그램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가족들은 “인천 개항장 거리 투어를 통해 인천의 근현대사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코로나 이후 가족과 같이 여행하기 어려웠는데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끈끈해지는 기회가 되었다. 인천의 역사까지 새롭게 알게 돼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라는 참석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복나눔센터는 인천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맞춤형 미래설계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 한 해 부모미래설계교육, 자녀 진로 탄력성 강화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