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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 총력

남악서 마을공동체 활용 돌봄문제 해결 위한 역량강화 교육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25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하는 등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교육엔 주민과 활동가,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중간 지원조직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돌봄 문제를 마을공동체에서 해결하도록 전남도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뤄진 이번 교육에선 김영주 곡성군 행복교육공동체지원센터장의 특강과 함평군 ‘꿈꾸는 터전 마을공동체’와 해남군 ‘마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공동체’의 발표를 통해 자발적 이웃 돌봄과 지역사회 돌봄망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사업 추진 첫 해인 올해는 서비스 대상, 나이, 소득에 제한 없는 돌봄으로 마을에서 서로를 돌보며 건강을 챙기는 ‘전남형 마을 돌봄 문화’ 정착이 목표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돌봄 등 다양한 지역 문제에서 지역사회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지역 문제 해결에 마을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내실화를 통해 자생력을 키우도록 지원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2천602개 마을을 육성했으며 올해 돌봄공동체 100개소 포함 총 515개 마을에 도비 9억 원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전남의 마을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