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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가치 공유·발전방안 모색

보성서 이틀간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2일까지 2일간 전남도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친환경농업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친환경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전남도친환경농업협회(회장 유장수)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아카데미엔 전남에 주소를 두고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시군 추천을 받은 농업인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유기농업 토양관리 및 미생물의 이해 등 이론 강의와 전남도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설명,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하고 향후 정보 교류 등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장수 전남도 친환경농업협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처할 방법은 땅을 살리는 유기농업에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올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전남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2022년 말 기준 3만 6천106㏊로 전국 6만9천815㏊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에 1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청년농업인 지원정책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