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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 식도 복부 장기파열 진단 응급환자 긴급 이송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어제(20일) 부안군 위도면 식도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206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4월 20일 오후 4시 58분경 부안군 위도면 식도에 거주하는 주민 A씨(남, 50대)의 이송이 필요하다는 식도진료소의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경 작업 중 좌측 옆구리를 다쳐 식도진료소를 방문했고, 진료 결과 복부 장기파열이 의심돼 긴급 이송을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양경찰서는 해상에 안개로 인해 시정이 50~100m인 것을 감안, A씨와 보호자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연안구조정과 206정의 릴레이 이송을 결정하고, 위도파출소와 206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응급환자 이송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6정의 해양 원격 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목포 한국병원과 연결, A씨를 원격 진료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까지 이송 후 119에 인계했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해 도서 지역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