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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심리·정서적 안정 돕는다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 운영… 직무 스트레스, 정서 문제 등 상담 가능

 

전라북도교육청이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개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공무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023.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 운영 계획’을 마련,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는 전문상담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정신적 고충을 해소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상담내용은 과다한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 상사·후배 등 구성원 간의 조직 내 관계 갈등,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문제 등 가족문제, 대인관계·개인성격 및 정서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 또 사전예방 차원으로의 상담 진행도 가능하다.

 

상담유형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개인상담의 경우 개인이 직접 상담 및 진료기관에 전화로 신청한 뒤 기관에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집단상담은 심리치료가 필요한 부서나 기관에서 도교육청 총무과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상담기관을 연계해준다. 상담지원 횟수는 개인상담은 1인당 연간 10회·집단상담은 연간 4회까지 지원한다.

 

상담기관은 전북상담학회 소속 기관 등 40개소, 진료기관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등 33개소, 알코올 중독 예방 등 전문외부기관 4개소 등이다.

 

도교육청 박성현 총무과장은 “공무원 개인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안정적 직장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업무능력을 향상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상담이 필요한 직원들은 주저말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