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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환 전남 도의원, 자산서원의 복원과 정비 사업 시행 촉구

 

전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9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자산서원 복원과 주변 환경 정비 사업 시행을 촉구했다.

 

자산서원은 함평군 엄다면에 위치한 사액서원이다.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정개청의 문집 ‘곤재 우득록 목판’이 소장되어 있다.

 

이날 모정환 의원은 “자산서원은 호남의 사림인 정개청을 모시는 서원으로 정개청이 당파싸움에 휘말려 유배되어 죽음을 맞이했다”며, “자산서원 또한 복잡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5번 훼철되고 1988년에야 일부 재건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산서원과 관련된 유적지가 폐허가 된 채 방치되어 있다”면서, “분실된 우득록 목판 54매를 포함하여 자산서원 관련 유적을 복원 및 정비할 수 있도록 전남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처럼 한국 선비문화 수련원 선비촌 박물관 등의 체험마을을 조성하여 지역 관광 자원 육성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자산서원을 활용하자”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