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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심폐소생술 등 '현장응급조치 교육' 실시해

 

전남경찰청은 지난 11. 29.부터 11. 30.까지 전남경찰청 직원(약 650명)을 대상으로 재난 및 심정지 등 일선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소방학교의 구급 전문 교수요원(정범준 소방위)를 초청하여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기도이물폐쇄 응급조치) 숙지 구급환자 중증도 분류 등을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재난·응급 대비 시 경찰관으로서 현장에서 적극·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국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 역량을 제고하고자 교육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광주소방학교 정범준 교수는 “실제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119구조대원보다 경찰관이 먼저 현장에 도착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경찰관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능력을 갖추는 게 정말 중요하다.” 강조했고, 교육 참석자들도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전남경찰청(청장 이충호)은,“경찰은 업무 특성상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를 마주칠 확률이 높다.”며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경찰관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해당 교육을 전 경찰관서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국민의 안전 도모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