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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장기 표류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시민단체 입주민 단식농성 돌입 예고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건설사업이 계속적인 추가사업비 증액문제로 인해 16년간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못한 청라국제도시 시민단체들과 입주민들이 나서서 오는 24일부터 기자회견과 함께 장기적인 집회와 단식농성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22일 청라국제도시 입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시티타워 건설사업과 관련해 추가사업비 1200억원 부담문제가 LH 청라시티타워추진단, 청라시티타워(주) 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사업협약 해지 예고 공문을 주고받는 등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자 입주민들이 본격나서기로 했다.

 

특히, 입주민들은 LH와 청라시티타워(주)간에 사업해지에 따른 소송전에 들어갈 경우 또다시 시티타워 건설사업이 장기전으로 들어가는 심각한 상황이 재연되는 것을 막아야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입주민들 스스로 시티타워 공사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오는 24일 청라미래연합, 청라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인천시청 본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시민단체들은 현재 당면한 사업의 문제점과 입주민들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청라호수공원 인근 도서관옆 광장에서 장기적인 집회를 열고 안수현 대표가 단식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청라국제도시카페에도 이같은 시티타워 사업표류에 대한 비판과 사업해지에 대한 우려, 입주민의 기자회견, 집회, 단식농성 등에 대한 글도 올라왔다.  

 

청라미래연합 공동대표 안수현씨는 “2006년 시작된 시티타워 문제가 16년째를 맞는 금년11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진전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경제청에서는 금년안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특별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청라주민들은 실망감과 화만 더해 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24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LH감사청구인단 모집과 단식농성을 진행할 계획이며 유정복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경제청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LH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국제도시카페 회원 B씨도 “청라미래연합에서 시티타워관련 기자회견과 단식농성을 실시하고, 청라시민연합에서 집회를 준비중”이라며 “두 단체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공동으로 주민공청회도 추진해 주었으면 한다”고 시민단체를 응원했다.

 

그는 또 “현 국회의원 김교흥,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경제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 현직  정치인들과 단체장, 전직 국회의원들로부터도 청라씨티타워에 대해서 책임있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며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