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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50주년, 교향악단 60주년 기념음악회 성황리 막 내려

부산시립예술단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돼

 

부산시립합창단 50주년, 부산시립교향악단 6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한 창단 기념연주회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부산시립합창단은 창단 50주년을 맞아 역대 지휘자 3명(김광일·김강규·전상철)과 현 예술감독 이기선이 각각 무대에 올라 지휘자마다의 색이 드러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원로단원과 현 단원이 함께하는 연합합창을 통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장이 마련되는가 하면, 앙코르 무대에서는 이기선 예술감독이 객석을 향해 지휘하며 관객과 함께 노래 부르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이기선 예술감독은 “전 세대가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것, 그것이 합창이 가진 놀라운 힘”이라며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반세기도 부산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1월 2일 부산, 10일에는 서울에서 부산시향의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개최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진은숙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해 부산시향의 독보적인 개성을 드러냈고, 부산시향의 장기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연주해 기량을 펼쳐보였다.

 

최수열 예술감독은 “부산뿐 아니라 전국적,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산시향이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계속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