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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JDC, ‘제주 데모데이’ 성료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 40여명 참여한 가운데 도내‧외 스타트업 7개사 본선 진출
-제주 자연 백색소음(ASMR) 스타트업 ‘슬리핑라이언’ 우승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와 함께 지난 4월 7일 ‘2022 JEJU DEMO-DAY(제주 데모데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원도심 혁신창업거점 W360에서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는 도내‧외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주식회사 눈금(대표 이규용), △㈜에반(대표 서원준), △이온어스(대표 허은), △UNITE(대표 하헌우), △드로닉 주식회사(대표 이창규), △슬리핑라이언(대표 이용원),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 등 7개 기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과 투자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 46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제주 자연의 백색소음(ASMR)을 채록한 사운드스케이프를 운영하는 ‘슬리핑라이언’이 최우수상을, 1차 산업에 필요한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로닉 주식회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슬리핑라이언은 “제주의 생태 소리를 담은 사운드스케이프 사업이 확장 가능성이 높아 제주와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ASMR 콘텐츠로 가공해 제주 자연의 소리가 필요한 일반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등 신규 콘텐츠 산업의 음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로닉 주식회사는 “드론을 활용한 솔루션을 통해 1차 산업 등 제주의 다양한 산업분야 영위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정환 센터장은 “올해 데모데이는 항공우주, 로컬크리에이터, 친환경 등 제주의 신성장 산업을 이끌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센터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디캠프) 프로그램과 협업해 진행됐다. 제주 데모데이 참가기업 중 우수기업은 디캠프가 주관하는 전국 데모데이 프로그램인 ‘D-DAY(디데이)’의 제주 대표 출전기업으로 선정되며, 1년 동안 입주할 수 있는 입주공간과 함께 최대 3억 원의 투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