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가수 신성훈이 2009년 일본 활동 이후 10년만 싱글 앨범'愛しいあなた (My darling)'으로 컴백한다. 10년 전 일본 데뷔를 도왔던 소속사 JP미디어와 사쿠란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 출발한다.
일본 현지 소속사 측은 컴백 전부터 관계자들에게 신성훈은 '제2의 장근석' 이 될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신성훈은 중성적이면서도 섬세한 부분이 장근석과 흡사할 만큼 많이 닮아있다. 일본 스타일에 맞게 비주얼에 신경 쓰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노래실력과 발성부터 확 바뀌었다. 부드럽고 아이돌스러운 소년 같은 창법을 연구해 이번 앨범 녹음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신성훈의 두 번째 싱글은 사쿠란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Wadata cairo(와다타 카이로)가 맡았고 이번 싱글에는 박효신의 '눈의 꽃'을 연상케 하는 '愛しいあなた (My darling)' 과 '私が夢見た奇跡 (내가 꿈꾸는 기적), 'Feel your breeze (新たな編曲の バージョン)' 세 곡의 일본 음원에 이어 국내 가요 '나의 노래' '우리가 있잖아' '운명' 까지 포함해 총 6곡으로 구성돼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