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동구 만수6동이 지난 9일, 10일 이틀에 걸쳐 청소년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방학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했다.
‘겨울방학 자원봉사 학교’는 남동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세와 공동체의식을 길러주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시청각을 활용한 기본교육은 물론, 청소년들이 우리 동네 위험 지역을 직접 찾아 개선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지역 경로당 방문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뜬 수세미를 전달하고 어르신 안마와 말벗 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졌다.
안연숙 동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봉사의 의미에 대해 이해하고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