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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비스트사태"MBK엔터 티아라 상표출원

더이상 티아라로 활동할수 없어!!

(차민선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더이상 "티아라"로 활동할수 없게 되었다.


 

8일 특허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MBK 엔터테이먼트가"티아라(T-ARA)"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하면서 멤버들이 더이상 "티아랄"로 활동할수 없게된것이다.


 

티아라 소속사에 확인 한 결과 "상표로 출원된사실이 맞다"라고 전했다.특허청에 상표등록이 되면 향후10년간 "티아라"는 "티아라" 라는 이름으로 활동할수 없게 된다

 

이와같은 상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재 "하이라이트"로 활동하고 있는전"비스트"역시 전소속사 큐브엔터테이먼트에서 "비스트"를 상표로 출원하면서 멤버들이 더이상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할수 없게 되었고 소속사를 나와 새롭게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할수 밖에 없었던것이다.

 

이번 상황은 "제2의 비스트 사태"라 불리우며, 이를 보는 시선들도 극과극으로 갈리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소속사가 계약이 해지된 가수의 활동을 막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이에 팬들은 서운함을 토로하고 소속사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기도 한다. 

하지만 소속사 역시 "티아라"라는 브랜드를 지키고 싶은 입장이다.  

 

약 10년 동안 적지 않은 돈과 노력을 들여 멤버들을 지원하며 "티아라"를 함께 만들어냈기에, 일종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는 것이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해 12월 MBK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멤버 효민은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는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룹 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