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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위로 떠오른"故장자연 리스트 " 재수사

의혹제기된 유력인사 봐주기식 수사 논란 제기

(차민선 기자) 지난2009년 유력인사들에게 성접대를 강요받고,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故장자연 씨의 성상납 사건의 재수사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일명,"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故장자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이후,장자연씨가 남긴 친필 편지 67통이 발견되었고 이는 일명 "장자연 리스트"라불리는 이편지에는 故 장자연씨 자신을 향한 전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의 행동이 고스란히 적혀 있어 시선을 모았다. “김 사장이 술 접대, 성상납 그런 장면을 촬영해서 인터넷에 퍼뜨려 버릴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매일매일 무슨 사로를 당할지, 이런 저런 걱정 때문에 수면제 우울증 약을 먹질 않으면 잠도 자지 못 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또한 “오빠 정말 무서워. 정말이지 김 사장을 그럴 순 없겠지만,죽여 버릴 수도 없고. 정말 미칠 것 같아”라고 적혀 있어 충격을 자아냈었다. 


 

또,당시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故장자연씨는 모 감독과 태국에 동행한 가운데 술 접대는 물론 잠자리까지 요구받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또 욕설과 상습구타, 협박문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검찰은 기획사 대표와 매니저만 불구속 기소했을 뿐, 의혹이 제기된 유력 인사 10명에 대해선 "혐의 없음" 처분을 하면서 봐주기 의혹과 부실수사 논란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장자연 리스트"를 공개해야한다는 주장이 잇따랐지만, 결국 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과거사위는 법무부가 검찰의 인권침해 및 검찰권 남용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지난 12일 발족했다. 다음 달 중 사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다음 달 중 사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조사 대상 사건이 선정하면 대검찰청 산하에 조사 기구를 설치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당시 故 장자연은 2006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이제 막 얼굴을 알린 신인배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