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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불량패티납품업체 구속되나?

한국맥도날드 사장모든책입은 가공업체 M사 탓??

(차민선 기자)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4일 오전 10시 30분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육류가공업체 M사 경영이사 송모씨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고 전했다.


 

위생관리 미흡으로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용 육류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 맥도날드 납품업체 M사 임직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4일 결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장출혈성 대장균(O157)에 오염됐을 수 있는 햄버거용 분쇄가공육(패티)를 정확한 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인 없이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햄버거의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유발 가능성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0월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M사와 맥도날드 한국지사 등 4곳을 압수수색했고,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송씨와 이 회사 공장장, 품질관리팀장 등 임직원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7월5일 A양 측에서 지난해9월 해피밀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HUS에 걸려 신장장애를 갖게 됐다며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하면서시작되었으며,일명"햄버거병"으로 불리우며,국민들의 불안과공분을 사게했다.


 

한편,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31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대장균에 오염된 패티의 회수 및 처리의 책임이 패티를 공급하는 업체인 M사에 있으며,M사가 자체조사에 따라 (균이 검출된 패티를) 유통하지 않고 파기한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