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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원 센터 9개소 대상, 사업실적, 이용자 만족도 조사

인천시 지원 센터 9개소 대상, 사업실적, 이용자 만족도 조사

[최두환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평가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인천시 및 군·구 합동으로 교차점검반을 편성하여 진행된다. 점검반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사업계획 대비 목표 달성도 ▲수행인력의 적절성 및 프로그램의 다양성 등 사업성과 평가 ▲ 이용자 선발 및 자료관리 등 만족도 조사 ▲우수 프로그램 발굴 ▲보조금 집행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요사항 위반 시에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IL)센터의 효율적인 사업추진 체계를 확립하여 인천시만의 특화된 자립생활센터 구축 및 중증장애인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립생활 서비스 활성화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IL)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정보제공 ▲권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거주시설 장애인의 탈 시설 자립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인천시는 총 10개 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2,3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자립생활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올 4월 시각 장애인 특화 자립생활센터 지원을 시작으로, 9월에는 발달장애인을 센터장으로 한 발달장애인 특화 자립생활센터를 전국 2번째로 지원함으로써 그간 자립생활센터의 주 이용 장애인인 뇌병변(약35%)장애인과 지체(약22%)장애인에서 시각 및 지적, 자폐 장애인까지 폭넓은 자립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천만의 특화된 자립생활 센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